“미셸 격려로 US오픈 즐길 것”
미셸 “가우프는 멋진 젊은 피”


15세인 여자테니스의 기대주 코리 가우프(미국·사진 오른쪽)가 롤모델로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왼쪽)를 꼽았다.

USA투데이는 22일 밤(한국시간) “가우프는 US오픈을 앞두고 플로리다주 남부에서 훈련하고 있다”면서 “자신을 격려해준 미셸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USA투데이는 “가우프는 자신의 친구이자 롤모델인 미셸을 떠올리며 구슬땀을 흘린다”고 덧붙였다. USA투데이에 따르면 지난 1일 가우프는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시티오픈에서 미셸을 만나 사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셸은 트위터에 “가우프는 젊은 세대들이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멋진 선수”라는 글, 가우프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가우프는 지난달 영국 런던에서 열린 메이저대회 윔블던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가우프는 프로선수의 메이저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 최연소로 윔블던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했고, 1회전에서 39세의 베테랑 비너스 윌리엄스(미국)를 제압하며 16강까지 진출했다. 당시 세계랭킹이 313위였던 가우프는 172계단이나 상승해 141위까지 올랐다.

가우프는 오는 26일 미국 뉴욕에서 개막하는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US오픈 여자단식 본선에 와일드카드로 출전한다. 가우프는 “미셸은 내가 만난 사람 중 최고였다”면서 “미셸은 젊은 사람들을 가르치지 않고, 자신의 길을 가도록 격려해주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가우프는 “미셸의 조언 덕분에 이번 US오픈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면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세원 기자 jsw@munhwa.com
전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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