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린 제7회 부코페 개막식에서는 유명 코미디 아티스트와 유튜버, SNS 스타까지 각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등장해 블루 카페트를 화려하게 수놓았다. 관객들은 아티스트들이 등장할 때마다 열화와 같은 함성으로 이들의 참석을 반겼다. 이어 MC 박나래와 김지민의 진행으로 가수 세븐(SE7EN)의 축하 무대, 세계적인 넌버벌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옹알스 팀의 성화봉송으로 페스티벌의 불을 댕겼다.
그뿐만 아니라 개막식에서 진행된 갈라쇼에서는 영화 ‘기생충’을 패러디한 ‘개생충’을 시작으로 ‘테이프 페이스’(Tape Face), 최현우와 전유성, 웍 앤 올(Wok n Woll), 듀오 풀 하우스(Duo Full House), 크로키키 브라더스가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으며 풍성한 맛보기 공연을 선보였다. 또 그룹 UV가 미공개 곡을 깜짝 공개하며 화려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24∼25일 진행된 극장 공연은 주말 부산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며 호평을 받았다. ‘크로키키브라더스’ ‘보물섬’ ‘옹알스’ ‘Wok n Woll’ ‘테이프 페이스(Tape Face)’ ‘크리웨이터’ ‘쇼그맨’ ‘썰빵’ ‘사리사욕쇼’ ‘이리오쇼’ 등이 다채로운 공연으로 부산을 해피 바이러스로 물들였다. 특히 보물섬, 옹알스, 변기수의 사리사욕쇼는 전 석 매진을 기록하며 많은 관객이 공연장을 찾아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세계적인 명성을 이어가는 ‘옹알스’는 넌버벌 퍼포먼스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보였다. 풍선, 고무장갑 등 일상 속 작은 소품들로 선보이는 상상 불가 퍼포먼스, 비트박스와 저글링에 이어 관객들을 직접 참여시키는 예측불허의 공연을 펼쳐 관객석에서는 내내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이처럼 탄탄하고 유쾌한 공연들과 이벤트로 그 어느 때보다 웃음이 필요했던 관객들에게 해피 바이러스를 선사한 제 7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9월 1일까지 부산 곳곳에서 계속된다.
안진용기자 realy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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