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3일간 개최
충남 청양에서 매운맛의 대향연이 펼쳐진다. 오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제20회 청양 고추·구기자축제’가 그 현장이다.
27일 청양군에 따르면 청양읍 백세건강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나만의 고추양념 만들기 △고추 탑 쌓기 △김치 만들기 체험 △물고기 잡기 △세계고추 전시관 △달집태우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또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청양고추의 맛을 강조한 ‘1000원의 행복 고추를 담아라’, 농산물 깜짝 경매, 읍면 농특산물 판매와 시골 장터, 작목별 연구회 전시 체험판매 행사를 꼼꼼하게 진행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 건고추 4200포에 한정해 6㎏ 1포 구입자에게 1만 원권 청양사랑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1000원의 행복 고추를 담아라’ 행사는 매일 오후 3시에는 방문객 200명을 대상으로 1000원만 내면 비닐봉지에 고추를 마음껏 담아가는 프로그램이다.
세계 50여 개국의 이색적이고 희귀한 고추를 한 자리에서 만날 기회도 마련됐다. 축제 주제관인 ‘세계고추·산야초 품종전시관’에는 청양고추보다 200배나 더 매운 ‘캐롤라이나 리퍼’를 선보인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재배된 품종으로 세계에서 가장 매운 고추로 기네스 기록에 올라 있다. 또 3년생 하바네로 고추, 2년생 청양고추, 접목고추, 화초고추 등 쉽게 접할 수 없는 특이한 고추들이 방문객들의 고추에 대한 상식과 안목을 넓혀줄 예정이다.
농산물 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친환경 마른 고추를 별도로 판매한다. 축제에서 판매될 고추 가격은 생산량과 시세 등을 감안해 결정된다. 청양고추는 2007년에 지리적 표시제 제40호로 지정된 청양군의 특산물이다.
청양=김창희 기자 chkim@munhwa.com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