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가 주최하는 제3회 ‘이호철 통일로문학상’ 수상자로 소말리아 출신 세계적 작가 누르딘 파라(74)가 선정됐다.
구는 28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수상 결과를 발표했다. 파라는 마흔 살 연상의 남자와 정략결혼하는 소말리아 소녀의 이야기인 ‘구부러진 갈비뼈’(1970년 작)로 문학 활동을 시작했다. 21개 언어로 번역된 대표작 ‘지도’는 제국주의의 폭력과 억압에 힘없이 찢어질 수밖에 없었던 조국을 바라보는 작가의 심정을 담았다.
구는 등단 25년 이내 작가에게 주는 특별상 수상자로는 소설가 김종광(49) 씨를 선정했다.
김 씨는 ‘놀러 가자고요’라는 소설을 통해 도시화에 외면당하고 소외 받는 농촌공동체의 다양한 삶을 해학적으로 묘사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호철 통일로문학상이 평화와 화합의 가치를 확산하고 문학인들의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유지하는 버팀목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준영 기자 cjy324@munhwa.com
구는 28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수상 결과를 발표했다. 파라는 마흔 살 연상의 남자와 정략결혼하는 소말리아 소녀의 이야기인 ‘구부러진 갈비뼈’(1970년 작)로 문학 활동을 시작했다. 21개 언어로 번역된 대표작 ‘지도’는 제국주의의 폭력과 억압에 힘없이 찢어질 수밖에 없었던 조국을 바라보는 작가의 심정을 담았다.
구는 등단 25년 이내 작가에게 주는 특별상 수상자로는 소설가 김종광(49) 씨를 선정했다.
김 씨는 ‘놀러 가자고요’라는 소설을 통해 도시화에 외면당하고 소외 받는 농촌공동체의 다양한 삶을 해학적으로 묘사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호철 통일로문학상이 평화와 화합의 가치를 확산하고 문학인들의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유지하는 버팀목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준영 기자 cjy324@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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