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금원 ‘베트남식품박람회’서
10개 업체 공동부스 운영지원


‘농식품모태펀드’가 해외로 진출하는 국내 농식품업체에 큰 힘이 되고 있다.

28일 농업정책금융보험원(농금원)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된 ‘호치민 국제 식품 및 식음료 박람회 2019’(사진)에 농식품모태펀드의 자(子)펀드로부터 투자받은 10개 기업이 참여했다. 농식품모태펀드는 농식품경영체에 투자를 위해 정부재정(농식품부, 해수부)으로 조성된 펀드를 일컫는다. 호치민 박람회는 가공식품, 식자재, 음료, 주류, 식품첨가물, 건강식품 등 550개 참가사가 600여 개 부스 규모로 참가하는 상당한 규모의 행사다. 이 같은 식품박람회는 해외시장이 낯선 기업에 좋은 기회가 된다.

특히 농식품분야는 해외 접점 마케팅이 다른 산업에 비해 더 중요시되기 때문에 해외 전시회 참가가 수출 판로 개척에 매우 중요하다. 이번 박람회에는 대동고려삼㈜, ㈜웰츄럴바이오, ㈜마린바이오프로세스, ㈜메타센테라퓨틱스, ㈜자로, 스위트몬스터㈜, ㈜제이앤이, ㈜썬리취, ㈜호성로고스, 농업회사법인㈜한길웰바이오 등 총 10개 기업이 참여했다.

농식품모태펀드를 관리하는 농금원은 투자기업 공동 홍보관을 구성해 부스 임대, 수출 상담 통역 지원 등 박람회 기간 기업체의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정부 펀드 투자 기업 이미지 강조를 위해 독립 부스도 구성하고, 역동적이고 활기찬 부스 디자인으로 다양한 바이어와 관람객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관심을 유도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박람회 기간, 총 197건, 약 74억 원의 상담이 진행되기도 했다. 그중 당독소 전문기업인 메타센테라퓨틱스의 ‘슈가 디톡스(Sugar Detox)’콘셉트 다이어트 프로그램(FMD5)이 큰 호응을 받았다. 하노이 지역에서 헬스, 뷰티사업을 하는 기업과 다이어트 프로그램의 방문판매 대리점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박정민 기자 bohe00@munhwa.com

농업정책보험금융원·문화일보 공동기획
박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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