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 인형 제조업체인 미국 마텔이 여성평등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흑인 민권운동가인 로사 파크스의 모습을 본뜬 인형을 공개했다. 27일 미 시사주간지 타임에 따르면 마텔은 여성평등의 날(8월 28일)을 앞두고 여성 참정권 업적을 기념하며 ‘영감을 주는 여성’ 시리즈로 로사 파크스 바비 인형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1955년 미 앨라배마주에서 로사 파크스가 버스 좌석을 양보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체포되면서 흑백 차별 철폐 운동인 몽고메리 버스 보이콧이 촉발됐다. 마텔은 미 최초의 여성 우주비행사인 샐리 라이드 바비 인형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마텔 관계자는 “소녀들에게 무엇이든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키기 위해 실제 롤모델들을 조명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정유정 기자 utoor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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