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김없이 올해도 민족 명절 추석이 다가왔다. 유통매장에는 일찌감치 다양한 추석 선물세트가 출시돼 고향을 찾는 귀향객들의 마음을 들뜨게 하고 있다. 특히, 올해 추석은 5년 만에 찾아온 가장 빠른 추석이어서 추석 선물세트 시장에도 적잖은 변화가 있다. 이른 추석에는 주로 냉동육보다 냉장육이 많이 팔리는 경향이 있어 대형 마트들은 냉장 한우 선물세트를 많이 준비했다. 명절에 가장 많이 나가는 과일도 변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이른 추석이 과일 출하 시기와 어긋나면서 망고와 멜론 등 수입 과일과 국내산 사과와 배 등을 혼합한 혼합 과일 선물세트가 많이 출시됐다. ‘가정간편식’(HMR)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추석 선물이나 차례상도 HMR로 대응하는 가정이 늘고 있다. HMR로 차례상 음식을 차릴 수 있는 세트 제품도 매장에 등장했다. 국산 전통주 선물세트 등이 많이 나가고 있는 것도 올해 추석 선물 시장의 한 특색이다. 주요 기업들이 올해 어떤 추석 선물을 출시했는지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