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진료보조인력의 불법 의료행위 의혹을 받는 대구 시내 종합병원 4곳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의료법 위반 혐의로 대구 시내 종합병원 4곳을 압수수색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은 최근 계명대 동산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영남대병원, 대구 파티마병원에 대해 압수수색을 해 심장 초음파 검사 기록지, 진료기록부, 간호사 근무일지 등을 확보했다. 이들 병원은 간호사 등 진료보조인력이 의사 대신 직접 의료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해당 병원들은 “의사 감독 아래 간호사 등이 진료와 검사를 한 것으로 의료법 위반이 아니다”고 주장하고 있다.

대구=박천학 기자 kobbla@munhwa.com
박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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