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노부부가 자신의 집에 침입한 곰을 야구방망이와 주먹으로 때려 쫓아낸 사실이 화제가 되고 있다. USA투데이는 콜로라도주 야생보호공원 내 거주하는 71세의 존 존슨이 부엌에서 나는 시끄러운 소리를 확인하다 어미곰과 새끼곰 두 마리가 빵을 먹고 있는 장면을 목격한 뒤 신경전을 벌이던 중 싸움이 시작됐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존슨을 발견한 어미곰은 한동안 신경전을 벌였고, 존슨이 도망가지 않자 공격을 시작했다. 존슨도 갑작스러운 공격에 맨주먹으로 맞섰고, 가슴과 양팔, 얼굴에 자상을 입었다. 그동안 아내는 치안당국에 신고한 뒤 야구방망이를 들고 곰을 때리기 시작했다. 한참 동안 싸움이 계속된 뒤 어미곰이 새끼와 함께 달아났다.
박준우 기자 jwrepublic@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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