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씨앤티 대표 전격 소환
코링크PE에 투자금 23억
왜 되돌려줬는지 등 추궁
검찰이 이른바 ‘조국 펀드’ 운용사인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코링크)와 웰스씨앤티 간 수십억 원 규모의 비정상적인 자금 흐름을 포착하고 웰스씨앤티 회계장부 확보에 나선 것으로 4일 확인됐다. 검찰은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5촌 조카 조모(36) 씨를 펀드와 관련된 의혹의 핵심인물로 보고 정조준하고 있다. 검찰은 이를 위해 이날 오전 조국 펀드의 투자처인 웰스씨앤티 최모 대표를 전격 소환했다.
4일 해당 펀드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이날 최 대표를 불러 코링크로부터 받은 자금 사용 내용을 집중 조사했다. 검찰은 코링크가 피인수 기업인 웰스씨앤티에 23억8500만 원을 투자한 뒤 다시 투자금의 거의 전부인 23억3500만 원을 되돌려 받는 등 일반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자금 흐름 내역이 발견해 집중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돌려받은 23억3500만 원을 어디에 사용했는지도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또 조 후보자 일가로부터 투자를 받게 된 경위와 관급 공사를 수주하게 된 배경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캐묻고 있다. 앞서 코링크의 사모펀드 ‘블루코어밸류업 1호’는 펀드 납입금액의 대부분인 13억8000만 원을 웰스씨앤티에 투자했다. 웰스씨앤티는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47곳에서 177건의 사업을 수주했다. 야권에선 이 기간 청와대 민정수석이었던 조 후보자의 영향력이 미쳤다고 주장하고 있다.
웰스씨앤티는 코링크와 PNP플러스컨소시엄과 함께 서울 지하철 공공 와이파이 사업과 관련해서도 얽혀 있다. 웰스씨앤티가 2015년 11월 24일 작성한 내부자료 ‘지하철 사업 일정 및 구조’에는 서울 지하철 와이파이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추진 계획은 물론 주주 구성안까지 만들어놨다. 이 회사는 지난해 6월 25억 원의 유상증자를 PNP플러스에 약속하는 투자의향서를 서울교통공사에 제출하기도 했다.
이희권·최지영 기자 leeheken@munhwa.com
코링크PE에 투자금 23억
왜 되돌려줬는지 등 추궁
검찰이 이른바 ‘조국 펀드’ 운용사인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코링크)와 웰스씨앤티 간 수십억 원 규모의 비정상적인 자금 흐름을 포착하고 웰스씨앤티 회계장부 확보에 나선 것으로 4일 확인됐다. 검찰은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5촌 조카 조모(36) 씨를 펀드와 관련된 의혹의 핵심인물로 보고 정조준하고 있다. 검찰은 이를 위해 이날 오전 조국 펀드의 투자처인 웰스씨앤티 최모 대표를 전격 소환했다.
4일 해당 펀드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이날 최 대표를 불러 코링크로부터 받은 자금 사용 내용을 집중 조사했다. 검찰은 코링크가 피인수 기업인 웰스씨앤티에 23억8500만 원을 투자한 뒤 다시 투자금의 거의 전부인 23억3500만 원을 되돌려 받는 등 일반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자금 흐름 내역이 발견해 집중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돌려받은 23억3500만 원을 어디에 사용했는지도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또 조 후보자 일가로부터 투자를 받게 된 경위와 관급 공사를 수주하게 된 배경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캐묻고 있다. 앞서 코링크의 사모펀드 ‘블루코어밸류업 1호’는 펀드 납입금액의 대부분인 13억8000만 원을 웰스씨앤티에 투자했다. 웰스씨앤티는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47곳에서 177건의 사업을 수주했다. 야권에선 이 기간 청와대 민정수석이었던 조 후보자의 영향력이 미쳤다고 주장하고 있다.
웰스씨앤티는 코링크와 PNP플러스컨소시엄과 함께 서울 지하철 공공 와이파이 사업과 관련해서도 얽혀 있다. 웰스씨앤티가 2015년 11월 24일 작성한 내부자료 ‘지하철 사업 일정 및 구조’에는 서울 지하철 와이파이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추진 계획은 물론 주주 구성안까지 만들어놨다. 이 회사는 지난해 6월 25억 원의 유상증자를 PNP플러스에 약속하는 투자의향서를 서울교통공사에 제출하기도 했다.
이희권·최지영 기자 leeheken@munhwa.com
관련기사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