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실장 문미란)은 3일 오전 신청사와 서소문청사 1층 로비에서 시청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성희롱 예방 및 성평등 캠페인’(사진)을 펼쳤다고 4일 밝혔다.

여성가족정책실 공무원 20명은 출근하는 동료 공무원들에게 성희롱의 정확한 개념과 조직 내 행동지침을 안내하며 사각 손거울 3000개를 나눠줬다. 성희롱 예방을 위한 5가지 생활수칙을 담은 소형 현수막 8개와 안내판 2개도 함께 설치돼 출근길 공무원들의 쉬운 이해를 도왔다.

손거울을 받아든 한 시청 공무원은 “과거 여러 사례를 보면 가해자들은 현재도 당당하게 조직 생활을 하고 있는데 피해자만 전전긍긍하며 제대로 된 신상필벌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이번 캠페인 진행이 성희롱 근절과 피해자 구제 절차 개선으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캠페인에 동참한 문 실장은 “앞으로 조직 내 성희롱 예방 및 성평등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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