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4일(현지시간) 미얀마 양곤에서 코트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미얀마상공회의소연합회(UMFCCI) 등과 함께 한국-미얀마 비즈니스 포럼(사진)을 개최했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한국-미얀마 상생과 번영의 파트너십’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양국 경제협력 확대의 ‘이정표’가 될 한국-미얀마 경제협력 산업단지 기공식도 함께 열렸다.

산업단지는 양곤 인근 야웅니핀 지역에 약 225만㎡(68만 평) 규모로 조성된다. 미얀마 건설부와 LH, 세아글로벌이 합작법인 형태로 참여한다. 무역협회는 산업단지가 완공되면 우리나라 기업들의 미얀마 투자진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 정부 관계자들과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이노베이션, LG상사,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94개 기업 및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기조연설을 통해 “2017년 신남방정책 발표 이후 아세안과의 협력수준을 미국·중국·일본·러시아 등 한반도 주변 4강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 자리가 양국 경제인들이 한배에 올라 평화와 상생번영을 향한 여행을 떠나는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영주 무역협회장은 개회사에서 “미얀마 지속가능 발전계획의 3대 축인 ‘평화와 안정, 번영과 파트너십, 사람과 지구’는 우리 신남방정책의 핵심가치인 ‘사람, 평화, 상생협력’과 지향점이 같다”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무역협회와 UMFCCI 간 양해각서(MOU)도 체결됐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
김성훈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