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아들 가수 장용준(19·활동명 노엘) 씨의 음주운전 사고와 관련, 경찰이 운전자 바꿔치기 및 음주운전 무마 의혹 등을 집중 조사하고 나섰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음주운전 사고를 낸 후 운전자를 ‘바꿔치기’하려 한 의혹을 받고 있는 장 씨를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소환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장 씨는 이르면 오는 추석 연휴 이전에 경찰에 소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경찰 조사는 장 씨가 사고 직후 운전자를 바꿔치기하려 했는지 여부로 집중되고 있다. 뒤늦게 현장에 나타난 30대 남성 A 씨는 조사 중인 경찰관에게 자신이 운전자라고 주장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장 의원이 아들의 음주운전 사고 무마에 개입했는지 여부도 관심 대상이다. 사고 직후 장 씨는 “아버지가 국회의원이다”라면서 1000만 원을 주고 피해자와 합의하려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나주예 기자 juy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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