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온라인 여론조사

“지방·나트륨 안먹는다” 3%뿐


서울시민 다수가 자신의 체중을 과하다고 여기면서도 고당분·고지방·고나트륨 음식을 습관적으로 섭취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서울시 시민건강국은 지난달 22∼31일 서울시민 371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0.4%가 자신의 체중을 ‘과잉’(매우 높다 11.7%, 약간 높다 48.7%)이라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9일 밝혔다. 그러나 평소 당분·지방·나트륨이 많은 음식을 얼마나 자주 섭취하냐는 물음에 대해 ‘먹지 않는다’고 답한 비율은 3.4%에 그쳤다. 가장 많은 25.8%가 ‘주 1∼2회’라고 답했고, ‘주 3∼4회’(24.5%) ‘매일 1회’(21.6%) ‘매일 2회’(11.7%) ‘주 5∼6회’(7.8%) ‘매일 3회 이상’(5.2%) 등이 차례로 뒤를 따랐다.

최근 일주일간 단 음료를 얼마나 자주 마셨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도 ‘마시지 않았다’는 12.1%에 그친 반면, ‘주 1∼2회’가 34.7%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다음으로 ‘주 3∼4회’(17.6%) ‘매일 1회’(14.9%) ‘매일 2회’(10.0%) ‘매일 3회 이상’(5.5%) ‘주 5∼6회’(5.2%) 순이었다. 서울시는 시민의 당분·지방·나트륨 섭취 감소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관련 버스광고를 진행 중이지만, 응답자의 81.5%는 ‘광고를 본 적 없다’고 응답했다.

최준영 기자 cjy324@munhwa.com
최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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