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GPS는 라이다 센서와 고정밀 위성항법장치(GPS)를 결합해 어디서나 정확한 위치를 측위 하는 기술이다. 비전 GPS는 GPS 성능이 떨어지는 도심지에서도 라이다 센서를 활용해 수십㎝까지 위치 정확도를 유지할 수 있다.
KT가 개발한 이 기술은 차량 이동 시 라이더 영상에서 추출된 특징점의 변화를 인식해 이동 거리와 위치를 산정하는 방식으로, 도심지역의 3D 영상 데이터베이스를 별도로 구축할 필요가 없다.
KT는 지난 6월 서울 강남대로에서 비전 GPS의 정확도 검증을 진행했다. 정확한 위치 측정을 위해 자체 제작한 정밀지도에서 비전 GPS 기반 측위와 GPS 기반 측위 성능을 비교 검증했다. GPS는 도심에서 성능이 일정하지 않았지만, 비전 GPS는 모든 구간에서 차선을 구분할 수 있을 정도의 안정적인 정확도를 보였다.
이선우 KT 인프라연구소장은 “비전 GPS 기술이 자율주행 자동차에 적용되면 모든 차량이 더 안정적으로 도심에서 주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해완 기자 paras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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