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장·시설 사전정비 효과도
서울 마포구는 태풍 ‘링링’ 피해 복구 조치율이 9일 오전 현재 99%에 달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링링이 한반도 전역을 강타한 지난 7일 마포구에서도 곳곳에 피해가 속출했다. 앞서 구는 6일부터 링링 북상에 따른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각 부서에서 관리 중인 재난취약시설 점검과 대형공사장 및 간판, 수목 등 전도 위험이 있는 시설물의 사전정비 등을 실시했다. 수방민간용역, 빗물받이 책임관리자, 치수과 현장기동반, 동 주민센터가 협업을 통해 저지대, 침수취약지역 등의 빗물받이 덮개 제거와 위험시설물 사전예찰 활동 등 적극적인 사전조치도 시행했다.
마포구의 태풍 피해는 사유시설 31건, 공공시설 69건 등 총 100건으로 집계됐다. 구는 태풍이 지나간 후 가용 가능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도로변 등의 수목 잔재물 제거 및 가로변 청소(사진)를 신속하게 실시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행정은 대처하는 것이 아니라 대비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도연 기자 kdych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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