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 출신 여성 경제학자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66·사진) 세계은행 CEO가 국제통화기금(IMF) 신임 총재로 사실상 확정됐다.

9일 IMF 집행이사회는 게오르기에바 CEO가 차기 총재 후보에 단독으로 올랐으며 선임 마무리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집행이사회는 게오르기에바 CEO를 면담한 뒤 늦어도 10월 초까지 선임작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게오르기에바 CEO가 차기 IMF 총재에 최종 선임될 경우 크리스틴 라가르드 현 총재에 이어 IMF 역사상 두 번째 여성 수장이 된다. 게오르기에바 CEO는 불가리아 출신 경제학자로 1990년대부터 세계은행에 몸담고 활동해 왔으며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에서 예산, 인도지원 담당 집행위원 등을 거친 뒤 2017년부터 다시 세계은행 CEO를 맡아왔다.

김남석 기자 namdol@munhwa.com
김남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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