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소송戰 출구 찾나’ 기대감
국내외에서 ‘배터리 소송전’을 벌이고 있는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CEO가 16일 오전 전격적으로 서울 시내 모처에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동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중재로 맞소송에 대한 양사 입장 등을 논의해보자는 공감대에서 마련된만큼 추이가 주목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신학철 LG화학 부회장과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시내에서 비공개로 회동했다. 회동에는 중재에 나선 산업부 관계자들은 빠진 채 신 부회장과 김 사장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신 부회장과 김 사장은 추석 연휴 동안 회동 일정을 조율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사장이 오는 20일 미국에서 열리는 ‘SK 나이트’에 참석하기 위해 19일 출국할 것이라서 회동 시기를 더 늦추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이번 만남으로 양사 법적 다툼이 쉽게 해결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소송을 둘러싼 양사의 견해차가 크고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는 바람에 당장 합의와 화해를 도출하기는 어렵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소송을 먼저 제기한 LG화학은 협상 테이블에 앉는 전제조건으로 사과 및 재발 방지, 손해 배상 등을 내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소송 과정에서 양사 모두 대화의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밝혀 온 만큼 이번 만남이 대화의 물꼬를 트는 자리는 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권도경 기자 kwon@munhwa.com
국내외에서 ‘배터리 소송전’을 벌이고 있는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CEO가 16일 오전 전격적으로 서울 시내 모처에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동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중재로 맞소송에 대한 양사 입장 등을 논의해보자는 공감대에서 마련된만큼 추이가 주목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신학철 LG화학 부회장과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시내에서 비공개로 회동했다. 회동에는 중재에 나선 산업부 관계자들은 빠진 채 신 부회장과 김 사장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신 부회장과 김 사장은 추석 연휴 동안 회동 일정을 조율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사장이 오는 20일 미국에서 열리는 ‘SK 나이트’에 참석하기 위해 19일 출국할 것이라서 회동 시기를 더 늦추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이번 만남으로 양사 법적 다툼이 쉽게 해결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소송을 둘러싼 양사의 견해차가 크고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는 바람에 당장 합의와 화해를 도출하기는 어렵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소송을 먼저 제기한 LG화학은 협상 테이블에 앉는 전제조건으로 사과 및 재발 방지, 손해 배상 등을 내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소송 과정에서 양사 모두 대화의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밝혀 온 만큼 이번 만남이 대화의 물꼬를 트는 자리는 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권도경 기자 kw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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