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그룹賞 유현정
세상에서 가장 강한 엄마께.
엄마! 저는 태어난 순간부터 지금까지 사랑받은 기억이 셀 수 없이 많아요. 갓난아기 때 엄마가 찍어주신 영상 하나하나, 사진 한 장 한 장이 엄마의 사랑을 느끼게 해줘요. 항상 엄마보다 작았던 제 키가 엄마 키보다 커졌을 때 복잡한 감정이 들었어요. 엄마는 이렇게 작은데 모질고 힘든 일을 쉬지 않고 하셨을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슬프고 감사한 감정이 동시에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19년 동안 저는 정말 행복했어요. 엄마는 학교 끝나고 집에 왔을 때 “엄마가 없어서 미안해”라고 하셨지만 저는 그 빈자리를 느끼지 못했어요. 왜냐하면 엄마는 집에 안 계셔도 집에 있는 것만큼 제게 사랑의 온기를 남겨주셨어요. 하나하나 짚어가며 생각해보니 저는 엄마에게 감사한 것이 너무 많네요.
학교 다니는 매일매일, 아침밥을 챙겨주기 위해 일찍 일어나시는 것도, 영양제 먹으라 하면 싫다고 하는 저를 어르고 달래서 매일 챙겨주시는 것도, 바쁜 와중에도 조금이라도 아프면 달려오시던 것도,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밤마다 “예쁜아 잘 자”라고 해주시는 것도, 학교 끝나자마자 전화해서 안부를 묻는 것도 얼마나 큰 사랑이 있어야 할 수 있는지 깨달았어요. 지금 제가 밝고 긍정적으로 자란 건 엄마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생각해요.
엄마는 요리하는 것을 너무 좋아하셔서 음식점을 하시잖아요. 가끔 엄마가 내 꿈 이루자고 힘들게 해서 미안하다고 말씀하시는데 저는 정말 괜찮아요. 늦은 나이에 자격증 공부를 열심히 하셔서 단번에 따내는 모습과 남들과 달리 2명 몫을 해야 하는 힘든 상황에서도 끊임없이 공부하고 엄마만의 요리를 해나가는 모습은 저에게 좋은 모범이 되어주셨어요. 이 과정을 보면서 세상을 살아가는데 물질적인 것보다 가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깨달았거든요. 그래서 전 엄마가 존경스럽고 앞으로도 엄마의 꿈을 계속해서 응원할 거예요.
고등학교 2학년 때 갑자기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공무원 시험을 치고 싶다고 한 저에게 놀란 기색 하나 없이 묵묵히 들어주신 후 하고 싶은 것을 하라는 엄마의 말씀은 평생 잊지 못할 거예요. 이에 관해서 담임선생님과 상담하고 나서 펑펑 울며 엄마에게 전화했을 때 기억나시나요? 이때 저는 내심 엄마가 ‘선생님의 조언을 받아들이는 게 어떨까?’라고 하실까 봐 걱정되었어요. 하지만 제 예상과는 달리 그때도 엄마는 한걸음에 달려와서 안아주며 다시 한 번 더 괜찮다며 하고 싶은 걸 하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엄마께서 해주신 응원은 제가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원동력이 되었어요. 그래서 전 외무영사직 공무원이 되어서 엄마와 세계여행을 갈 거예요! 제 목표가 이뤄지도록 열심히 노력할게요. 삶을 살아가는 것을 행복하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엄마는 제게 가장 큰 선물이 아닐까 싶어요. 저는 다시 태어난다 해도 엄마 딸이 되고 싶어요.
* 문화일보 후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주최 ‘감사편지 쓰기’ 공모전 수상작.
세상에서 가장 강한 엄마께.
엄마! 저는 태어난 순간부터 지금까지 사랑받은 기억이 셀 수 없이 많아요. 갓난아기 때 엄마가 찍어주신 영상 하나하나, 사진 한 장 한 장이 엄마의 사랑을 느끼게 해줘요. 항상 엄마보다 작았던 제 키가 엄마 키보다 커졌을 때 복잡한 감정이 들었어요. 엄마는 이렇게 작은데 모질고 힘든 일을 쉬지 않고 하셨을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슬프고 감사한 감정이 동시에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19년 동안 저는 정말 행복했어요. 엄마는 학교 끝나고 집에 왔을 때 “엄마가 없어서 미안해”라고 하셨지만 저는 그 빈자리를 느끼지 못했어요. 왜냐하면 엄마는 집에 안 계셔도 집에 있는 것만큼 제게 사랑의 온기를 남겨주셨어요. 하나하나 짚어가며 생각해보니 저는 엄마에게 감사한 것이 너무 많네요.
학교 다니는 매일매일, 아침밥을 챙겨주기 위해 일찍 일어나시는 것도, 영양제 먹으라 하면 싫다고 하는 저를 어르고 달래서 매일 챙겨주시는 것도, 바쁜 와중에도 조금이라도 아프면 달려오시던 것도,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밤마다 “예쁜아 잘 자”라고 해주시는 것도, 학교 끝나자마자 전화해서 안부를 묻는 것도 얼마나 큰 사랑이 있어야 할 수 있는지 깨달았어요. 지금 제가 밝고 긍정적으로 자란 건 엄마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생각해요.
엄마는 요리하는 것을 너무 좋아하셔서 음식점을 하시잖아요. 가끔 엄마가 내 꿈 이루자고 힘들게 해서 미안하다고 말씀하시는데 저는 정말 괜찮아요. 늦은 나이에 자격증 공부를 열심히 하셔서 단번에 따내는 모습과 남들과 달리 2명 몫을 해야 하는 힘든 상황에서도 끊임없이 공부하고 엄마만의 요리를 해나가는 모습은 저에게 좋은 모범이 되어주셨어요. 이 과정을 보면서 세상을 살아가는데 물질적인 것보다 가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깨달았거든요. 그래서 전 엄마가 존경스럽고 앞으로도 엄마의 꿈을 계속해서 응원할 거예요.
고등학교 2학년 때 갑자기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공무원 시험을 치고 싶다고 한 저에게 놀란 기색 하나 없이 묵묵히 들어주신 후 하고 싶은 것을 하라는 엄마의 말씀은 평생 잊지 못할 거예요. 이에 관해서 담임선생님과 상담하고 나서 펑펑 울며 엄마에게 전화했을 때 기억나시나요? 이때 저는 내심 엄마가 ‘선생님의 조언을 받아들이는 게 어떨까?’라고 하실까 봐 걱정되었어요. 하지만 제 예상과는 달리 그때도 엄마는 한걸음에 달려와서 안아주며 다시 한 번 더 괜찮다며 하고 싶은 걸 하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엄마께서 해주신 응원은 제가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원동력이 되었어요. 그래서 전 외무영사직 공무원이 되어서 엄마와 세계여행을 갈 거예요! 제 목표가 이뤄지도록 열심히 노력할게요. 삶을 살아가는 것을 행복하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엄마는 제게 가장 큰 선물이 아닐까 싶어요. 저는 다시 태어난다 해도 엄마 딸이 되고 싶어요.
* 문화일보 후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주최 ‘감사편지 쓰기’ 공모전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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