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의료원에서 근무하다 올해 1월 숨진 고 서지윤 간호사가 극단적 선택에 이른 원인이 ‘태움’으로 불리는 의료계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한 것이었다는 조사 결과와 관련, 권고 사항 이행과 개선을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기로 했다.

서울의료원 간호사 사망사건 진상대책위원회가 지난 6일 조사 결과 보고회에서 해당 사건을 ‘직장 내 괴롭힘에 의한 사망’으로 규정하고 각종 권고안을 낸 데 따른 것이다. 20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TF에는 시민건강국과 감사위원회, 노동민생정책관, 기획조정실 등 관련 부서가 참여할 계획이다.

이후민 기자 potat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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