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온라인을 통한 건강식품의 해외구매가 크게 늘고 있다. 그러나 국내 반입이 금지된 성분이나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원료가 포함될 수 있고, 이를 인지하고 있는 소비자도 많지 않아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0일 한국소비자원이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접수된 건강식품 해외구매 관련 소비자 불만을 조사한 결과, 총 960건이 접수됐으며, 2016년 258건에서 2017년 320건, 2018년 382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입금지 성분 등에 대해 알고 있는 소비자들이 많지 않았다. 최근 1년간 건강식품을 해외 온라인 사이트에서 구매한 소비자 7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수입금지 성분에 대해 알고 있는 소비자는 42.9%에 불과했다. 불만유형별로는 조사 대상 960건 중 ‘취소·환불 지연 및 거부’가 253건(26.4%)으로 가장 많았고, ‘배송 불만’이 196건(20.4%)으로 뒤를 이었다. 거래 국가는 미국이 81건(30.4%)으로 가장 많았다.
임대환 기자 hwan91@munhwa.com
20일 한국소비자원이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접수된 건강식품 해외구매 관련 소비자 불만을 조사한 결과, 총 960건이 접수됐으며, 2016년 258건에서 2017년 320건, 2018년 382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입금지 성분 등에 대해 알고 있는 소비자들이 많지 않았다. 최근 1년간 건강식품을 해외 온라인 사이트에서 구매한 소비자 7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수입금지 성분에 대해 알고 있는 소비자는 42.9%에 불과했다. 불만유형별로는 조사 대상 960건 중 ‘취소·환불 지연 및 거부’가 253건(26.4%)으로 가장 많았고, ‘배송 불만’이 196건(20.4%)으로 뒤를 이었다. 거래 국가는 미국이 81건(30.4%)으로 가장 많았다.
임대환 기자 hwan9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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