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 금융투자상품이란

고위험 금융투자상품이란 통상 고객 투자자 성향에서 적극투자형과 공격투자형 투자자가 투자 가능한 상품군을 일컫는다. 금융회사들은 일반 투자자에게 금융투자상품 투자를 권유하는 경우 투자자의 투자성향을 평가해 그 투자자에게 적합한 금융투자상품을 권유해야 한다. 고객의 투자성향은 일반적으로 안정형, 안정추구형, 위험중립형, 적극투자형, 공격투자형 등 5단계로 구분된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투자회사들은 금융투자협회 표준투자권유준칙에 의거해 금융투자상품의 위험도를 분류하고 있다. 보통 정량적·정성적 요소에 따라 초고위험, 고위험, 중위험, 저위험, 초저위험 등 5단계로 분류한다. 고위험 상품군의 경우 △자산운용사의 펀드 중 2∼3등급 △채권 중 BB+이하 △기업어음·전자단기사채 B+이하 △해외채권 C 이하 △주가연계증권(ELS)과 파생결합증권(DLS) 중 원금 비보장형 상품이 해당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세부적인 투자권유준칙은 금융투자회사마다 다를 수 있다.

안정형 투자자는 초저위험 상품에, 안정추구형 투자자는 저위험 이하 상품에, 위험중립형 투자자는 중위험 이하 상품에, 적극투자형 투자자는 고위험 이하 상품에, 공격투자형 투자자는 초고위험 등 모든 상품군에 투자할 수 있다.

이번에 문제가 됐던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상품(DLS·DLF)의 경우, DLS가 최초 약정한 수준 이상이 유지될 경우 3~4% 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기준치 이하로 하락할 경우 원금을 모두 잃을 수 있다.

송정은 기자 eun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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