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동굴 와인 페스티벌

최근 해외관광객들에게 한국 와인의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경기 광명시가 한국 와인의 저장소이자 한국 와인 유통·산업의 플랫폼인 광명동굴을 널리 알리기 위해 와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광명시는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 동안 가학동 광명동굴 빛의 광장에서 ‘2019 광명동굴 대한민국 와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이 축제 행사는 ‘한국 와인, 광명(光明)을 찾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다채로운 한국 와인 특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전통주 소믈리에(와인 캡틴)가 된 영화배우 정준하와 요리연구가 홍신애의 와인 토크쇼가 진행돼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국내 유일의 와인 소믈리에 대회인 ‘한국 와인소믈리에 대회’와 일반인 와인 평가단이 최고의 와인을 선발하는 ‘한국 와인 품평회’, 와인 레이블 경연대회, 전문 소믈리에와 와인에 대한 질의·응답(Q&A)을 하는 와인클래스, 와인 상식에 대해 물어보는 와인 OX퀴즈도 열린다.

와인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초보자들도 축제에 참여해 각종 이벤트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이벤트 행사로는 무제한 와인 시음회를 비롯, ‘코르크를 찾아라’ 보물 찾기 행사, 와인 칵테일 쇼, 마술 공연, 와인인형 찾기 이벤트, 스탬프 투어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공연과 ‘나만의 와인 캘리그래피’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마련돼 있다.

이번 축제는 다양한 와인을 전시, 판매하고 한국 와인과 어울리는 음식을 소개함으로써 가족과 연인 단위의 참여자가 많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광명시는 와인 한 방울 생산하지 않으면서도 와인 동굴을 통해 국산 와인의 메카가 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수도권 시민들이 광명동굴에 있는 예술의 전당, 아쿠아 월드, 지하폭포, 호수, 식물원 외에도 와인 동굴을 방문해 각종 와인을 마시고 와인 행사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광명=오명근 기자 om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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