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성장률 2% 안팎 전망 속
온통 조국 사태에 관심 쏠려
文 방미중 부총리도 자리비워
조국 법무부 장관에 대한 비리 의혹에 온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경제계에 ‘조국발(發) 리스크(위험)’ 경계령이 퍼지고 있다.
24일 국내외 경제예측기관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2% 안팎을 기록하면서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한 2009년(0.8%) 이후 10년 만에 최악의 성적표를 기록할 것이 확실시된다. ‘선진국 클럽’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지난 19일 발표한 ‘중간 경제전망’(OECD Interim Economic Outlook)에서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을 종전 2.4%에서 2.1%로 크게 낮췄다. 국제금융센터가 집계하는 9개 해외투자은행(IB)의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 평균은 2.3%(5월 말)→2.2%(6월 말)→2.1%(7월 말)→2.0%(8월 말)로 급락했고, 조만간 1%대로 추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제 상황보다 더 심각한 문제는 청와대를 포함한 정부와 국회, 행정기관의 관심이 온통 ‘조국 사태’로 쏠리면서 경제 현안은 뒷전인 안이한 대처와 상황 인식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방미 중인 상황에서 ‘경제 사령탑’인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러시아 방문으로 국내를 비웠다. 홍 부총리는 24일 한·러 경제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마친 뒤 귀국하지 않고 25일에는 현지 한국 기업인과 간담회를 개최한다. 26일에도 경제협력 현장이라는 팔도도시락 공장을 방문한다며 귀국 일정을 늦췄다. “대통령도 국내에 없는데 너무 한가한 일정”이라는 뒷말이 나온다.
조해동·박민철 기자 haedong@munhwa.com
온통 조국 사태에 관심 쏠려
文 방미중 부총리도 자리비워
조국 법무부 장관에 대한 비리 의혹에 온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경제계에 ‘조국발(發) 리스크(위험)’ 경계령이 퍼지고 있다.
24일 국내외 경제예측기관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2% 안팎을 기록하면서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한 2009년(0.8%) 이후 10년 만에 최악의 성적표를 기록할 것이 확실시된다. ‘선진국 클럽’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지난 19일 발표한 ‘중간 경제전망’(OECD Interim Economic Outlook)에서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을 종전 2.4%에서 2.1%로 크게 낮췄다. 국제금융센터가 집계하는 9개 해외투자은행(IB)의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 평균은 2.3%(5월 말)→2.2%(6월 말)→2.1%(7월 말)→2.0%(8월 말)로 급락했고, 조만간 1%대로 추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제 상황보다 더 심각한 문제는 청와대를 포함한 정부와 국회, 행정기관의 관심이 온통 ‘조국 사태’로 쏠리면서 경제 현안은 뒷전인 안이한 대처와 상황 인식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방미 중인 상황에서 ‘경제 사령탑’인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러시아 방문으로 국내를 비웠다. 홍 부총리는 24일 한·러 경제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마친 뒤 귀국하지 않고 25일에는 현지 한국 기업인과 간담회를 개최한다. 26일에도 경제협력 현장이라는 팔도도시락 공장을 방문한다며 귀국 일정을 늦췄다. “대통령도 국내에 없는데 너무 한가한 일정”이라는 뒷말이 나온다.
조해동·박민철 기자 haed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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