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 전 WFM 대표도 고소
거래소, WFM 주식매매 정지
조국 법무부 장관의 ‘가족펀드’가 인수한 2차전지 업체 더블유에프엠(WFM)이 조 장관의 5촌 조카인 조범동 씨와 이상훈 전 WFM 대표 이사를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고소했다. WFM은 지난 23일 조 씨와 이 전 대표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횡령·배임)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했다고 공시했다. WFM 측은 “언론보도와 당사 임직원 참고인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해 고소장을 제출했다”며 “횡령과 배임은 당사의 전 최대주주이자 코링크PE 총괄대표인 조 씨를 통해 이뤄졌으며 이 전 대표는 공동정범으로 현재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WFM이 제기한 횡령·배임 액수는 총 17억8838만 원이다. △시설공사 하도급 과정 자금횡령 7억5000만 원 △업무무관 대여금 횡령 7억 원 △개인소유 회사 직원급여 대납 3억3838만 원 등이다.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는 이날 WFM의 주식매매거래를 정지했다. 거래소는 WFM이 횡령과 배임 사실을 공시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다며 24일부터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가 결정되는 날까지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된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15영업일 이내에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WFM 측은 “고소장 제출 후 진행되는 제반 사항에 대해서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관련 기관의 조사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조 씨가 WFM에서 50억 원대 자금을 횡령, 그중 10억 원이 조 장관의 아내인 정경심 교수 측으로 흘러들어 간 정황을 포착하고 이를 수사 중이다. 코링크PE는 ‘블루코어밸류업1호’(블루펀드)가 인수한 가로등 점멸기 생산업체 웰스씨앤티의 우회상장을 위해 2차전지 업체 WFM을 2017년 인수, 12억5000만 원을 차명 투자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은지 기자 eun@munhwa.com
거래소, WFM 주식매매 정지
조국 법무부 장관의 ‘가족펀드’가 인수한 2차전지 업체 더블유에프엠(WFM)이 조 장관의 5촌 조카인 조범동 씨와 이상훈 전 WFM 대표 이사를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고소했다. WFM은 지난 23일 조 씨와 이 전 대표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횡령·배임)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했다고 공시했다. WFM 측은 “언론보도와 당사 임직원 참고인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해 고소장을 제출했다”며 “횡령과 배임은 당사의 전 최대주주이자 코링크PE 총괄대표인 조 씨를 통해 이뤄졌으며 이 전 대표는 공동정범으로 현재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WFM이 제기한 횡령·배임 액수는 총 17억8838만 원이다. △시설공사 하도급 과정 자금횡령 7억5000만 원 △업무무관 대여금 횡령 7억 원 △개인소유 회사 직원급여 대납 3억3838만 원 등이다.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는 이날 WFM의 주식매매거래를 정지했다. 거래소는 WFM이 횡령과 배임 사실을 공시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다며 24일부터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가 결정되는 날까지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된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15영업일 이내에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WFM 측은 “고소장 제출 후 진행되는 제반 사항에 대해서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관련 기관의 조사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조 씨가 WFM에서 50억 원대 자금을 횡령, 그중 10억 원이 조 장관의 아내인 정경심 교수 측으로 흘러들어 간 정황을 포착하고 이를 수사 중이다. 코링크PE는 ‘블루코어밸류업1호’(블루펀드)가 인수한 가로등 점멸기 생산업체 웰스씨앤티의 우회상장을 위해 2차전지 업체 WFM을 2017년 인수, 12억5000만 원을 차명 투자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은지 기자 eu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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