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상무위원단 전원 대동
건국70주년 경축 전시전 방문
美타격 ‘둥펑-41’등장 최대관심
스텔스기 ‘젠-20’등 대거 선봬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10월 1일 신중국 건국 70주년을 맞아 “중국이 70년 동안 떨쳐 일어나 부유해졌고, 강국으로 위대한 비약을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주요 2개국(G2)으로 부상한 중국이 지난 70년간 성과를 바탕으로 중화 민족의 위대한 부흥인 ‘중궈멍(中國夢)’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이 같은 중국의 굴기(굴起)를 10월 1일 국경절 열병식에서 미국을 겨냥한 최첨단 신무기 등을 통해 대내외에 과시한다는 게 시 주석의 복안으로 보인다.
24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23일 리커창(李克强) 총리 등 상무위원단 전원을 이끌고 베이징(北京) 시내 베이징전람관에서 개막한 ‘위대한 역정 눈부신 성취―중화인민공화국 성립 70주년 경축 대형 성취전’에 참가했다. 시 주석은 이 자리에서 전시물을 둘러본 뒤 “우리 당(중국 공산당)은 지난 70년간 초심을 잊지 않고 사명을 새겨 전국 각 민족과 인민을 하나로 이끌어 고난을 이겨냈고, 하나하나 역사책에 기록될 빛나는 기적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어 “그 결과 중화 민족은 70년간 떨쳐 일어나(站起來) 부유해졌고(富起來), 강국으로 발돋움하는(强起來) 위대한 비약을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중국이 1949년 국공내전에서 승리해 사회주의 신중국을 수립하고 1978년 이후 개혁개방으로 국부를 일궈내 세계 강국으로 부상했다는 얘기다.
시 주석이 국경절을 앞두고 중국의 치적을 과시하고 나선 것은 군사와 경제 모든 측면에서 미국을 향해 중국의 ‘굴기’를 보여주겠다는 뜻을 드러냈다는 분석이다. 진정한 의미의 ‘한판 승부’를 벌이겠다는 도전장인 셈이다. 실제로 국경절에 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될 열병식에서는 미국을 겨냥한 신무기들이 등장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특히 미국을 타격할 수 있는 무기인 ‘둥펑(東風·DF)-41’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이번 열병식에 등장해 중국의 ‘근육’을 보여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베이징 소식통은 “사거리 1만2000∼1만4000㎞인 둥펑-41은 북미 전역을 사정권으로 하는 다탄두 미사일로, 이번 열병식에 등장할 경우 상징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열병식이 열리는 창안제(長安街) 지하보도가 둥펑-41의 하중(약 80∼100t)을 견디기 위해 보강 공사 중이라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중국의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젠(殲·J)-20’ 등 첨단 무기들도 대거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지난 16∼21일 러시아와 대규모 연합 군사훈련을 통해 군사협력을 강화하면서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에 맞서는 등 미·중 간 군사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중국은 10월 초 미국과의 한 치 양보 없는 무역 협상을 앞두고 있다.
시 주석은 또 “70년간 역사적 성취와 변혁은 중국 공산당만이 중국을 이끌 수 있고, 사회주의만이 중국을 구할 수 있으며, 개혁개방만이 중국을 발전시킬 수 있으며, 중국 특색 사회주의 노선만이 중국을 번영과 부강으로 이끌어갈 수 있음을 충분히 입증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공산당 영도와 중국 특색 사회주의를 바탕으로 2021년까지 전 인민이 풍요로운 ‘샤오캉(小康)’ 사회를 이루고 2049년까지 사회주의 현대화를 통해 중궈멍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그는 “깃발을 높이 들고 일치단결해 단호하게 앞으로 나아가며, 중국 특색 사회주의의 위대한 승리를 쟁취하기 위해 부단히 매진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베이징=김충남 특파원 utopian21@munhwa.com
건국70주년 경축 전시전 방문
美타격 ‘둥펑-41’등장 최대관심
스텔스기 ‘젠-20’등 대거 선봬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10월 1일 신중국 건국 70주년을 맞아 “중국이 70년 동안 떨쳐 일어나 부유해졌고, 강국으로 위대한 비약을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주요 2개국(G2)으로 부상한 중국이 지난 70년간 성과를 바탕으로 중화 민족의 위대한 부흥인 ‘중궈멍(中國夢)’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이 같은 중국의 굴기(굴起)를 10월 1일 국경절 열병식에서 미국을 겨냥한 최첨단 신무기 등을 통해 대내외에 과시한다는 게 시 주석의 복안으로 보인다.
24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23일 리커창(李克强) 총리 등 상무위원단 전원을 이끌고 베이징(北京) 시내 베이징전람관에서 개막한 ‘위대한 역정 눈부신 성취―중화인민공화국 성립 70주년 경축 대형 성취전’에 참가했다. 시 주석은 이 자리에서 전시물을 둘러본 뒤 “우리 당(중국 공산당)은 지난 70년간 초심을 잊지 않고 사명을 새겨 전국 각 민족과 인민을 하나로 이끌어 고난을 이겨냈고, 하나하나 역사책에 기록될 빛나는 기적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어 “그 결과 중화 민족은 70년간 떨쳐 일어나(站起來) 부유해졌고(富起來), 강국으로 발돋움하는(强起來) 위대한 비약을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중국이 1949년 국공내전에서 승리해 사회주의 신중국을 수립하고 1978년 이후 개혁개방으로 국부를 일궈내 세계 강국으로 부상했다는 얘기다.
시 주석이 국경절을 앞두고 중국의 치적을 과시하고 나선 것은 군사와 경제 모든 측면에서 미국을 향해 중국의 ‘굴기’를 보여주겠다는 뜻을 드러냈다는 분석이다. 진정한 의미의 ‘한판 승부’를 벌이겠다는 도전장인 셈이다. 실제로 국경절에 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될 열병식에서는 미국을 겨냥한 신무기들이 등장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특히 미국을 타격할 수 있는 무기인 ‘둥펑(東風·DF)-41’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이번 열병식에 등장해 중국의 ‘근육’을 보여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베이징 소식통은 “사거리 1만2000∼1만4000㎞인 둥펑-41은 북미 전역을 사정권으로 하는 다탄두 미사일로, 이번 열병식에 등장할 경우 상징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열병식이 열리는 창안제(長安街) 지하보도가 둥펑-41의 하중(약 80∼100t)을 견디기 위해 보강 공사 중이라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중국의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젠(殲·J)-20’ 등 첨단 무기들도 대거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지난 16∼21일 러시아와 대규모 연합 군사훈련을 통해 군사협력을 강화하면서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에 맞서는 등 미·중 간 군사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중국은 10월 초 미국과의 한 치 양보 없는 무역 협상을 앞두고 있다.
시 주석은 또 “70년간 역사적 성취와 변혁은 중국 공산당만이 중국을 이끌 수 있고, 사회주의만이 중국을 구할 수 있으며, 개혁개방만이 중국을 발전시킬 수 있으며, 중국 특색 사회주의 노선만이 중국을 번영과 부강으로 이끌어갈 수 있음을 충분히 입증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공산당 영도와 중국 특색 사회주의를 바탕으로 2021년까지 전 인민이 풍요로운 ‘샤오캉(小康)’ 사회를 이루고 2049년까지 사회주의 현대화를 통해 중궈멍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그는 “깃발을 높이 들고 일치단결해 단호하게 앞으로 나아가며, 중국 특색 사회주의의 위대한 승리를 쟁취하기 위해 부단히 매진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베이징=김충남 특파원 utopian21@munhwa.com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