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연쇄살인 사건 재수사에 나선 경찰이 유력 용의자로 지목된 무기수 이춘재(56)의 군대 제대 이후부터 처제 성폭행에 따른 구속 시기에 이르기까지 전반에 걸쳐 그의 행적을 수사하고 있다. 경찰이 이 씨의 혐의를 입증하고자 당시 목격자들의 소재 파악에 나서는가 하면, 이들의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법최면 전문가를 투입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26일 “현재 프로파일러 9명과 법최면 전문가 2명 등을 투입해 25일까지 총 5차례에 걸쳐 이 씨를 접견 조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사건의 수사 범위는 이 씨가 군대에서 전역한 1986년부터 처제를 성폭행하고 살해해 검거된 1994년 1월까지이다. 1차 사건 피해자가 발견되기 이전인 같은 해 2월부터 7월 중순까지 당시 화성군 태안면 일대에서 발생한 7건의 연쇄 성폭행 사건 등 유사 범죄와의 연관성을 분석하고 있다. 경찰은 6차 사건 이후와 8차 사건 이후 그리고 1990년 초까지 모두 3차례에 걸쳐 이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해 조사한 바 있지만, 혈액형과 족적(발자국) 등이 달라 수사 선상에서 배제한 바 있다.
경찰은 7차 사건 당시 용의자와 마주친 버스 안내양과 9차 사건 당시 피해자인 김모(14) 양과 용의자로 추정되는 양복 차림의 20대 남성이 대화하는 모습을 목격한 전모(당시 41세) 씨 등을 참고인으로 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버스 안내양과는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지만 전 씨의 소재는 아직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 접견을 통해 신뢰관계를 형성하고 있지만, 접견 결과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며 “목격자들에 대해서는 30여 년 전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법최면 전문가 2명을 투입했다”고 말했다.
수원=박성훈 기자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26일 “현재 프로파일러 9명과 법최면 전문가 2명 등을 투입해 25일까지 총 5차례에 걸쳐 이 씨를 접견 조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사건의 수사 범위는 이 씨가 군대에서 전역한 1986년부터 처제를 성폭행하고 살해해 검거된 1994년 1월까지이다. 1차 사건 피해자가 발견되기 이전인 같은 해 2월부터 7월 중순까지 당시 화성군 태안면 일대에서 발생한 7건의 연쇄 성폭행 사건 등 유사 범죄와의 연관성을 분석하고 있다. 경찰은 6차 사건 이후와 8차 사건 이후 그리고 1990년 초까지 모두 3차례에 걸쳐 이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해 조사한 바 있지만, 혈액형과 족적(발자국) 등이 달라 수사 선상에서 배제한 바 있다.
경찰은 7차 사건 당시 용의자와 마주친 버스 안내양과 9차 사건 당시 피해자인 김모(14) 양과 용의자로 추정되는 양복 차림의 20대 남성이 대화하는 모습을 목격한 전모(당시 41세) 씨 등을 참고인으로 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버스 안내양과는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지만 전 씨의 소재는 아직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 접견을 통해 신뢰관계를 형성하고 있지만, 접견 결과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며 “목격자들에 대해서는 30여 년 전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법최면 전문가 2명을 투입했다”고 말했다.
수원=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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