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직 검사 4명·판사출신 1명
인사검증 돌입… 임은정은 제외
조국 법무부 장관이 대검찰청 감찰본부장 후보를 전·현직 검사 4명, 판사 출신 1명 등 5명으로 압축하고 인사검증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 장관은 검찰 개혁의 하나로 “검찰 통제를 위한 인사권을 행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7일 검찰 관계자에 따르면 법무부는 내·외부 개방직인 대검 감찰본부장직 공모를 마치고 신용간(59·15기), 최길수(53·23기), 최관수(52·29기) 변호사와 이용(59·20기) 서울고검 검사, 판사 출신 A 변호사를 대상으로 인사검증작업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 주변에서는 전·현직 검사보다는 A 변호사가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신용간 대륙아주 변호사는 광주고와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대검 컴퓨터수사과장 등을 거쳤다. 최길수 베이시스 대표변호사는 명지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와 서울중앙지검 부부장검사, 대구지검 안동지청장을 거쳤다. 최관수 김앤장 변호사는 중동고와 연세대 출신으로 2010년과 2013년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근무했다. 유일한 현직인 이용 검사는 서울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와 대검 과학수사기획관, 대전지검 홍성지청장 등을 거쳐 현재 서울고검 검사로 근무 중이다. 일각에서 유력설이 제기됐던 임은정 울산지검 부장검사는 대상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검사장 예우를 받는 자리에 연수원 30기가 오는 것은 무리”라고 말했다.
조 장관이 감찰본부장과 또 다른 공석인 대검 사무국장 인사를 통해 검찰 통제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인사권은 법무부에 있지만, 그동안은 검찰총장의 의중도 상당히 반영됐다. 이번에는 윤석열 총장의 의중을 반영하지 않고 인선할 가능성이 크다. 법무부는 지난 11일 조 장관의 지시사항이라며 “감찰본부장 임명을 신속히 마무리할 것”이라며 “검사 비리 및 위법사항에 더 엄정한 기준을 적용해야만 관행과 구태를 혁파할 수 있다”고 전했다.
정유진 기자 yoojin@munhwa.com
인사검증 돌입… 임은정은 제외
조국 법무부 장관이 대검찰청 감찰본부장 후보를 전·현직 검사 4명, 판사 출신 1명 등 5명으로 압축하고 인사검증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 장관은 검찰 개혁의 하나로 “검찰 통제를 위한 인사권을 행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7일 검찰 관계자에 따르면 법무부는 내·외부 개방직인 대검 감찰본부장직 공모를 마치고 신용간(59·15기), 최길수(53·23기), 최관수(52·29기) 변호사와 이용(59·20기) 서울고검 검사, 판사 출신 A 변호사를 대상으로 인사검증작업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 주변에서는 전·현직 검사보다는 A 변호사가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신용간 대륙아주 변호사는 광주고와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대검 컴퓨터수사과장 등을 거쳤다. 최길수 베이시스 대표변호사는 명지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와 서울중앙지검 부부장검사, 대구지검 안동지청장을 거쳤다. 최관수 김앤장 변호사는 중동고와 연세대 출신으로 2010년과 2013년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근무했다. 유일한 현직인 이용 검사는 서울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와 대검 과학수사기획관, 대전지검 홍성지청장 등을 거쳐 현재 서울고검 검사로 근무 중이다. 일각에서 유력설이 제기됐던 임은정 울산지검 부장검사는 대상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검사장 예우를 받는 자리에 연수원 30기가 오는 것은 무리”라고 말했다.
조 장관이 감찰본부장과 또 다른 공석인 대검 사무국장 인사를 통해 검찰 통제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인사권은 법무부에 있지만, 그동안은 검찰총장의 의중도 상당히 반영됐다. 이번에는 윤석열 총장의 의중을 반영하지 않고 인선할 가능성이 크다. 법무부는 지난 11일 조 장관의 지시사항이라며 “감찰본부장 임명을 신속히 마무리할 것”이라며 “검사 비리 및 위법사항에 더 엄정한 기준을 적용해야만 관행과 구태를 혁파할 수 있다”고 전했다.
정유진 기자 yooji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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