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훈(사진) 서울 강동구청장이 강동구의 우수 건강 정책을 해외 보건·건강 전문가들에게 소개하고 조언을 들었다.

강동구는 25일부터 26일까지 강동아트센터에서 400여 명의 국내외 인사가 참가한 가운데 ‘건강도시 국제포럼’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서태평양 건강도시연맹(AFHC) 운영위원회 의장 도시다. AFHC는 주민 건강 문제에 대해 지역 경계를 넘어 국제적 수준의 해결책 도출을 목표로 하는 서태평양 지역의 건강도시 모임으로 10개국 239개 도시가 회원으로 가입했고 49개의 연구기관과 비영리단체도 동참했다. 운영위원회는 AFHC의 정책입안 기구로, 현재 5개의 정회원 도시와 3개의 준회원 도시로 구성돼 있다.

개최 도시 대표 자격으로 포럼 발제자로 나선 이 구청장은 참가자들 앞에서 “강동구 아동 비만 예방사업 ‘움직이는 교실, 건강한 학교’를 초등생들에게 시범 적용했다”며 “한국의 아동 청소년 비만율이 꾸준히 증가하는 상황에서 신체 활동을 늘리고 건강한 식습관 확립을 위해 사업 규모를 계속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올해 동별 건강 형평성 제고를 위해 건강도시 지수개발 연구용역을 추진했다”며 “앞으로 보행환경 개선을 통해 걷기 좋은 도시로 만들고 일자산 잔디광장, 한강공원 등 녹지를 늘려 국내 대표 건강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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