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인천 강화에서 9번째 발생한 가운데 경기도가 지난 25일 가축질병 전문가들과 대책회의를 갖고 ASF 확산 원인으로 임진강 유역의 ASF바이러스 오염 가능성을 지적, 하천변 방역 등 대책을 강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는 지난 25일 오후 경기도북부청사 경기도방역대책본부 상황실에서 가축질병 및 방역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전문가 참여 방역대책회의’를 개최하고 ASF 확산을 막기 위한 대책으로 임진강 수역 하천변 방역과 함께 하천변 3㎞ 내 위험지역에 있는 80농가 돼지 15만 마리를 정부가 수매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태풍 링링이 휩쓸 당시 북한에서 돼지농장 부산물(사체·분뇨·사료·짚·흙 등)이 임진강 상류와 지천인 사미천·석장천·황공천·차탄천·한강하류까지 흘러 내려오면서 하천변 곳곳이 ASF 바이러스에 오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하천변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바이러스에 오염된 임진강변의 고인 물이나 북한 발생 농가에서 떠내려온 돼지 부산물을 임진강변에 서식하는 야생동물이 먹거나 접촉한 상태에서 돼지 농가 우리에 접근해 전파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날 방역관계자는 “ASF의 완전한 방역을 위해서는 오염된 북한과 인접한 임진강·한강하류에서 3㎞ 이내 발병 위험지역에 있는 80개 농가의 돼지 15만 마리를 정부가 일괄 수매해 제거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의정부=오명근 기자 omk@munhwa.com
경기도는 지난 25일 오후 경기도북부청사 경기도방역대책본부 상황실에서 가축질병 및 방역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전문가 참여 방역대책회의’를 개최하고 ASF 확산을 막기 위한 대책으로 임진강 수역 하천변 방역과 함께 하천변 3㎞ 내 위험지역에 있는 80농가 돼지 15만 마리를 정부가 수매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태풍 링링이 휩쓸 당시 북한에서 돼지농장 부산물(사체·분뇨·사료·짚·흙 등)이 임진강 상류와 지천인 사미천·석장천·황공천·차탄천·한강하류까지 흘러 내려오면서 하천변 곳곳이 ASF 바이러스에 오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하천변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바이러스에 오염된 임진강변의 고인 물이나 북한 발생 농가에서 떠내려온 돼지 부산물을 임진강변에 서식하는 야생동물이 먹거나 접촉한 상태에서 돼지 농가 우리에 접근해 전파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날 방역관계자는 “ASF의 완전한 방역을 위해서는 오염된 북한과 인접한 임진강·한강하류에서 3㎞ 이내 발병 위험지역에 있는 80개 농가의 돼지 15만 마리를 정부가 일괄 수매해 제거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의정부=오명근 기자 om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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