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들이 지난 9월 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가전박람회(IFA)2019에 전시된 삼성전자의 QLED 8K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관람객들이 지난 9월 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가전박람회(IFA)2019에 전시된 삼성전자의 QLED 8K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올 QLED 판매 500만대 예상”

올해 글로벌 TV 시장에서 퀀텀닷(양자점) 발광다이오드(QLED) TV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와의 격차를 한층 더 벌릴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30일 관련 업계와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의 전망을 보면 올해 연간 QLED 판매량은 545만 대로 직전 전망치인 490만 대보다 11%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OLED는 직전 전망치(325만 대)에서 8.0% 수준 줄어든 300만대로 하향 전망했다. QLED 성장은 삼성전자의 QLED 판매 성장세를 고려한 수치다. 올해 전체 글로벌 TV 시장은 전년 대비 소폭 역성장을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직전 전망치의 경우 2억2300만 대(1118억 달러)였으나 2억2000만대(1062억 달러)로 하향 조정됐다.

TV 대형화 추세 속에 연간 사이즈별 전망의 경우 지금은 50형대가 가장 비중이 높고 점차 40, 50형대가 60형대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전자의 경우 지난 2분기 금액 기준 75형 이상에서 53.9%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전반적인 시장 침체 속에서도 60형 이상은 물론, 70형 이상에서 8K를 포함한 QLED에서 일반 울트라고화질(UHD)까지 가장 폭넓은 라인업을 확보해 대형화 흐름을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2분기 금액 기준으로 31.5%의 시장점유율을 보이는 등 13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판매 1위를 기록 중인 삼성전자는 ‘삼성 QLED TV’의 대세화를 굳힌다는 방침이다. 올해 QLED TV의 전 세계 판매랑은 500만 대 이상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QLED TV는 올해 상반기 판매량만 200만 대를 기록, OLED 패널을 사용하는 전 세계 모든 TV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이 판매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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