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선
김효선
이영숙
이영숙
김행자
김행자
상금 5000만원… 내달 시상
청소년 5명엔 각각 500만원


삼성생명공익재단은 1일 ‘2019 삼성행복대상’ 수상자 8명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삼성행복대상은 여성의 권익, 지위 향상과 사회 공익에 기여하거나 학술 등 전문 분야에서 업적을 이룬 여성과 단체, 효 실천 확산에 이바지한 개인·가족·단체·청소년 등을 격려하기 위해 2013년에 제정됐다.

‘여성선도상’에는 1989년 여성신문 창간 직후부터 편집장으로 일하며 여성 인권 신장과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해 노력한 언론인이자 여성운동가 김효선(58) 여성신문사 대표가 선정됐다.

‘여성창조상’에는 이영숙(64) 포항공대 생명과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이 교수는 인류의 당면 과제인 식량, 환경,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이용되는 유전자원과 기초과학지식을 제공하는 식물세포학 분야의 세계적인 연구자로, 관련 논문 128편을 발표해 총 1만 회 이상 인용됐다.

‘가족화목상’은 경남 사천시에서 병을 앓는 시아버지를 별세할 때까지 돌보고, 치매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시어머니를 30년간 극진히 간호한 주부 김행자(66) 씨가 뽑혔다.

‘청소년상’은 어려운 가정환경에도 불구, 긍정적인 태도로 어른을 공경하고 가족 사랑을 실천하며 학업에 힘쓰고 있는 문미진(15·여양중 3), 김보은(16·이대병설미디어고 1), 정아영(17·금호고 2), 이태민(18·호남고 3), 김철규(20·한동대 3) 학생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11월 7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삼성금융캠퍼스 비전홀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각 5000만 원(청소년상 수상자는 각 500만 원)이 수여된다.

이민종 기자 horiz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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