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비행기’ 초등생 사생대회

대한항공은 지난달 28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 격납고에서 ‘산너머 친구야 함께 놀자, 하나 둘 셋 여기는 평화놀이터’를 주제로 ‘제11회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사생대회(사진)를 개최했다.

어린이들 눈높이에서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표현하도록 주제를 선정한 이번 행사에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김홍온 보잉코리아 부사장, 양성모 한국미술협회 수석부이사장 등 대회 관계자와 참가 어린이, 학부모 등 모두 15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전문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작이 결정된다”며 “본선 시상식은 이달 대한항공 본사에서 열릴 예정인데 상하이(上海) 특별대회 수상자 2명도 초청된다”고 말했다. 사생대회 1등 수상자는 미국 시애틀에 자리한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사 본사 견학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