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가 미국 델타항공과 항공권 판매를 제휴하는 인터라인(Interline) 연계 운항에 들어갔다.

진에어는 지난 7월 델타항공과 18개 국제선 노선을 대상으로 인터라인 협정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인터라인은 복수의 항공사가 각각 운항하는 노선을 하나의 티켓에 연계 판매하는 제휴 형태를 말한다. 소비자는 단 한 번의 티켓 구매로 여러 개 항공사나 운항 구간을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고 항공사는 노선망 확대와 환승객 유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델타항공은 약 800대의 항공기를 운영하며 전 세계 300개 이상의 도시에 취항하고 있는 글로벌 항공사다.

이번 협정은 진에어가 델타항공에 운항편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델타항공을 이용하는 고객은 인천공항에서 갈아타 진에어 항공편을 타고 아시아 국가로 오고 가는 여정을 함께 구매할 수 있다. 대상 노선은 인천∼홍콩, 인천∼타이베이, 인천∼방콕 등 인천발 노선 18개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협정으로 미국에서 한국을 거쳐 아시아 국가로 오고 가는 여행을 계획하는 환승 수요를 유치할 수 있게 됐다”며 “글로벌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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