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세포암 복강경 합병증 비율 개복수술 환자대비 5.5%P ↓

서울아산병원 간이식·간담도외과 김기훈 교수팀은 지난 2007년부터 2016년까지 간세포암으로 간 절제술을 받은 환자의 수술 경과를 분석한 결과, 복강경 수술 환자(217명)의 합병증 발생률은 6.5%로 개복수술 환자(434명)의 12%보다 현저히 적어 복강경 수술의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절개 범위가 작아 회복이 빠르다 보니 입원 기간도 복강경 수술 환자가 개복수술 환자보다 일주일 정도 짧았다. 김 교수팀은 현재 간세포암 복강경 절제에서 단일센터 기준으로 558례라는 세계 최다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소화기 분야 SCI급 국제저널인 미국내시경외과학회지 최신호에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