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지사 인터뷰

“그동안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개최로 우리 문화의 예술적 우수성을 확산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올해는 문화 자산과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감동을 선사하고 새로운 차원의 문화 콘텐츠 산업을 선보일 것입니다.”

이철우(재단법인 문화엑스포 이사장· 사진) 경북지사는 4일 “올해 10회째를 맞는 ‘2019 경주세계문화엑스포(10월 11일∼11월 24일)’는 4대 ‘킬러 콘텐츠’를 중심으로 국내·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어모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지사가 강조한 4대 킬러 콘텐츠는 ‘신라 천 년, 미래 천 년’ ‘찬란한 빛의 신라’ ‘신라를 담은 별’ ‘인피니티 플라잉’으로, 최첨단 ICT를 집대성한 것이 특징이다.

재단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행사를 ‘지붕 없는 박물관 경주’, 해외에서는 ‘세계 최초의 문화박람회’를 표방하며 1998년 처음 개최했다.

캄보디아 앙코르와트(2006년), 터키 이스탄불(2013년), 베트남 호찌민(2017년) 등 해외에서 3차례, 경주에서 6차례 개최하면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브랜드로 성장시켰다. 이 지사는 “경주엑스포는 국내외 관광객 경북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경주 = 박천학 기자 kobbla@munhwa.com
박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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