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현일(앞줄 오른쪽 네 번째) 영등포구청장이 지난 1일 ‘무중력지대 영등포’ 개관식에서 청년들과 무중력지대의 구호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개관을 축하하고 있다.  영등포구청 제공
채현일(앞줄 오른쪽 네 번째) 영등포구청장이 지난 1일 ‘무중력지대 영등포’ 개관식에서 청년들과 무중력지대의 구호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개관을 축하하고 있다. 영등포구청 제공
‘무중력지대 영등포’ 개관
1인 미디어실·공유부엌 갖춰


서울 영등포구는 지하철 2·9호선 당산역 인근에 청년 활동 공간인 ‘무중력지대 영등포’가 개관됐다고 4일 밝혔다.

무중력지대는 서울시 청년기본조례를 근거로 청년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설립된 청년 공간이다. 무중력지대 영등포는 서울 자치구 중 8번째로 문을 열었다. 무중력지대 영등포는 청년 활동가 육성, 청년 창업자 양성을 위한 공간 외에도 1인 미디어 창작자 발굴을 위한 교육·실습 공간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무중력지대 영등포는 옛 당산2동 주민센터 건물을 개축해 조성됐다. 구는 지난 2015년 당산2동 주민센터가 이전한 뒤 남은 구 소유의 금싸라기 땅을 따로 매각하지 않고 청년 공간으로 만들었다. 구는 당산역 주변은 청년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라는 점, 지하철역 바로 앞이어서 청년이 찾아오기 좋은 곳이라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연면적 467㎡ 지상 2층 규모의 건물로 1층에는 공용공간과 소모임 공간, 강연장이 들어섰고 2층은 1인 미디어 방송 촬영 교육·실습이 가능한 ‘1인 미디어실’과 메이커 스페이스, 교육실, 공유부엌 등으로 구성됐다. 공간 콘셉트와 활용방안은 지역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무중력지대 영등포가 대한민국을 이끄는 미래 세대를 위한 대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후민 기자 potato@munhwa.com
이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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