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볼런티어스 클래식
허미정·김세영·전인지 공동14위
세계 3위 이정은6(23)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두 번째 우승을 꿈꾸고 있다. 이정은6는 4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콜로니의 올드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에서 끝난 볼런티어스오브아메리카 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더해 4언더파 67타로 공동 7위에 올랐다. 선두는 8언더파 63타인 스테파니 메도(북아일랜드).
올해 LPGA에 데뷔한 이정은6는 지난 6월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고 올 시즌 목표를 2승으로 설정했다. 이정은6는 6월 숍라이트 클래식과 8월 스코티시오픈에서 준우승, 지난달 캄비아포틀랜드 클래식에서 공동 9위에 올랐고 국내에서 휴가를 보내다가 약 1개월 만에 출전해 정상을 노리고 있다.
이정은6는 지난 1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1위 고진영과 2위 박성현에 이어 개인 최고인 3위에 올랐으며, LPGA투어 상금랭킹에서도 188만5295달러(약 22억6480만 원)로 고진영(263만2412달러·31억6179만 원)에 이어 2위다. 이정은6는 또 신인왕 포인트에서 1위(1217점)로 2위 크리스틴 길먼(미국·488점)에게 크게 앞서고 있다.
10번 홀에서 시작한 이정은6는 11번 홀(파3)에서 보기를 남겼지만 이어진 12번 홀(파4)에서 버디로 만회했다. 그리고 14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한 후 17번(파5)과 18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낚았고 후반 6번 홀(파5)에서 버디 1개를 보탰다.
박인비는 보기 2개로 출발했지만 이후 버디 6개를 챙겨 역시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 1승을 거뒀던 박인비는 올 시즌엔 2차례 공동 2위가 최고 성적. 지난달 30일 인디위민인테크 챔피언십에서 시즌 2승을 달성한 허미정은 보기 없이 버디 3개로 3언더파 68타를 적어내며 공동 14위에 올랐다. 허미정은 거주지인 텍사스주에서 2주 연속 우승과 시즌 3승에 도전하고 있다. 김세영과 전인지 역시 공동 14위다.
디펜딩챔피언이자 세계 2위인 박성현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69타, 공동 34위에 머물렀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허미정·김세영·전인지 공동14위
세계 3위 이정은6(23)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두 번째 우승을 꿈꾸고 있다. 이정은6는 4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콜로니의 올드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에서 끝난 볼런티어스오브아메리카 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더해 4언더파 67타로 공동 7위에 올랐다. 선두는 8언더파 63타인 스테파니 메도(북아일랜드).
올해 LPGA에 데뷔한 이정은6는 지난 6월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고 올 시즌 목표를 2승으로 설정했다. 이정은6는 6월 숍라이트 클래식과 8월 스코티시오픈에서 준우승, 지난달 캄비아포틀랜드 클래식에서 공동 9위에 올랐고 국내에서 휴가를 보내다가 약 1개월 만에 출전해 정상을 노리고 있다.
이정은6는 지난 1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1위 고진영과 2위 박성현에 이어 개인 최고인 3위에 올랐으며, LPGA투어 상금랭킹에서도 188만5295달러(약 22억6480만 원)로 고진영(263만2412달러·31억6179만 원)에 이어 2위다. 이정은6는 또 신인왕 포인트에서 1위(1217점)로 2위 크리스틴 길먼(미국·488점)에게 크게 앞서고 있다.
10번 홀에서 시작한 이정은6는 11번 홀(파3)에서 보기를 남겼지만 이어진 12번 홀(파4)에서 버디로 만회했다. 그리고 14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한 후 17번(파5)과 18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낚았고 후반 6번 홀(파5)에서 버디 1개를 보탰다.
박인비는 보기 2개로 출발했지만 이후 버디 6개를 챙겨 역시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 1승을 거뒀던 박인비는 올 시즌엔 2차례 공동 2위가 최고 성적. 지난달 30일 인디위민인테크 챔피언십에서 시즌 2승을 달성한 허미정은 보기 없이 버디 3개로 3언더파 68타를 적어내며 공동 14위에 올랐다. 허미정은 거주지인 텍사스주에서 2주 연속 우승과 시즌 3승에 도전하고 있다. 김세영과 전인지 역시 공동 14위다.
디펜딩챔피언이자 세계 2위인 박성현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69타, 공동 34위에 머물렀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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