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아동병원 오픈 최종일
5개월만에 올해 2승·통산4승
나흘간 성공한 퍼트 559피트
PGA 사상 역대 최장 기록
재미교포 케빈 나(나상욱)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슈라이너스아동병원오픈(총상금 700만 달러)에서 연장 접전을 펼쳐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 통산 4승째다.
케빈 나는 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서멀린 TPC(파71)에서 끝난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 트리플 보기 1개로 1언더파 70타를 쳤다. 케빈 나는 최종합계 23언더파 261타로 동타를 이룬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와 연장전에 돌입했다.
케빈 나는 18번 홀(파4)에서 열린 첫 번째 연장전을 버디로 비긴 뒤 같은 홀에서 이어진 두 번째 연장전에서 파를 지켜 우승을 확정했다. 캔틀레이는 보기로 고개를 숙였다. 2017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캔틀레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다.
PGA투어에 따르면 케빈 나가 이번 대회에서 성공한 퍼트 거리 합계는 559피트(약 170m)로 2011년 집계 이후 PGA투어 역대 최장이다. 케빈 나가 그만큼 먼 거리 퍼트에 자주 성공했다는 뜻이다.
케빈 나는 8년 만에 슈라이너스아동병원오픈 왕좌를 탈환했다. 2001년 PGA투어에 데뷔한 케빈 나는 2011년 2월 슈라이너스아동병원오픈에서 생애 처음 트로피를 거머쥐었고 2018년 8월 밀리터리트리뷰트, 지난 5월 찰스슈와브챌린지에 이어 통산 4승을 거뒀다. 첫 우승까지 10년, 2번째 우승까지는 7년이 걸렸지만 3승째는 9개월, 그리고 4승은 5개월 만에 거두는 등 우승 시계가 빨라지고 있다.
케빈 나는 2015년 10월에도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슈라이너스아동병원오픈에 강하다. 케빈 나는 우승상금 126만 달러(약 15억797만 원)를 획득했다. 집이 있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정상에 오른 케빈 나는 우승 직후 아내와 딸을 안았다. 케빈 나는 “이를 악물고 경기를 치렀다. 한국 대회에서 뵙겠다”면서 눈물을 보였다. 케빈 나는 오는 17일 제주 서귀포시에서 열리는 PGA투어 더CJ컵에 출전한다.
케빈 나는 3라운드에서 무려 10타를 줄이면서 단독선두로 치고 올라왔다. 하지만 4라운드 10번 홀(파5)에서 트리플 보기를 범하면서 크게 흔들렸다. 티샷이 숲에 들어갔고 3번째 샷이 그린을 넘어가는 바람에 4번째 샷으로 공을 그린에 올렸다. 케빈 나는 게다가 3퍼트 하면서 순식간에 3타를 잃었다.
케빈 나는 12번(파4)과 13번(파5), 15번 홀(파4)에서 버디 3개를 낚으며 만회했지만 16번 홀(파5)에서 2번째 샷을 물에 빠트려 보기를 추가했다.
케빈 나는 캔틀레이에게 1타 뒤졌으나 17번 홀(파3)에서 동타를 만들었다. 케빈 나는 티샷을 벙커에 빠트렸지만 5m 파퍼트를 넣었고, 캔틀레이는 티샷을 물에 빠트려 1타를 잃었다. 4라운드 합계 23언더파 261타로 캔틀레이와 동타가 된 케빈 나는 2차례 연장전에서 집중력을 발휘, 마침내 정상에 올랐다.
한편 강성훈은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로 공동 29위, 김시우는 10언더파 274타로 공동 55위에 머물렀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5개월만에 올해 2승·통산4승
나흘간 성공한 퍼트 559피트
PGA 사상 역대 최장 기록
재미교포 케빈 나(나상욱)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슈라이너스아동병원오픈(총상금 700만 달러)에서 연장 접전을 펼쳐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 통산 4승째다.
케빈 나는 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서멀린 TPC(파71)에서 끝난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 트리플 보기 1개로 1언더파 70타를 쳤다. 케빈 나는 최종합계 23언더파 261타로 동타를 이룬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와 연장전에 돌입했다.
케빈 나는 18번 홀(파4)에서 열린 첫 번째 연장전을 버디로 비긴 뒤 같은 홀에서 이어진 두 번째 연장전에서 파를 지켜 우승을 확정했다. 캔틀레이는 보기로 고개를 숙였다. 2017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캔틀레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다.
PGA투어에 따르면 케빈 나가 이번 대회에서 성공한 퍼트 거리 합계는 559피트(약 170m)로 2011년 집계 이후 PGA투어 역대 최장이다. 케빈 나가 그만큼 먼 거리 퍼트에 자주 성공했다는 뜻이다.
케빈 나는 8년 만에 슈라이너스아동병원오픈 왕좌를 탈환했다. 2001년 PGA투어에 데뷔한 케빈 나는 2011년 2월 슈라이너스아동병원오픈에서 생애 처음 트로피를 거머쥐었고 2018년 8월 밀리터리트리뷰트, 지난 5월 찰스슈와브챌린지에 이어 통산 4승을 거뒀다. 첫 우승까지 10년, 2번째 우승까지는 7년이 걸렸지만 3승째는 9개월, 그리고 4승은 5개월 만에 거두는 등 우승 시계가 빨라지고 있다.
케빈 나는 2015년 10월에도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슈라이너스아동병원오픈에 강하다. 케빈 나는 우승상금 126만 달러(약 15억797만 원)를 획득했다. 집이 있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정상에 오른 케빈 나는 우승 직후 아내와 딸을 안았다. 케빈 나는 “이를 악물고 경기를 치렀다. 한국 대회에서 뵙겠다”면서 눈물을 보였다. 케빈 나는 오는 17일 제주 서귀포시에서 열리는 PGA투어 더CJ컵에 출전한다.
케빈 나는 3라운드에서 무려 10타를 줄이면서 단독선두로 치고 올라왔다. 하지만 4라운드 10번 홀(파5)에서 트리플 보기를 범하면서 크게 흔들렸다. 티샷이 숲에 들어갔고 3번째 샷이 그린을 넘어가는 바람에 4번째 샷으로 공을 그린에 올렸다. 케빈 나는 게다가 3퍼트 하면서 순식간에 3타를 잃었다.
케빈 나는 12번(파4)과 13번(파5), 15번 홀(파4)에서 버디 3개를 낚으며 만회했지만 16번 홀(파5)에서 2번째 샷을 물에 빠트려 보기를 추가했다.
케빈 나는 캔틀레이에게 1타 뒤졌으나 17번 홀(파3)에서 동타를 만들었다. 케빈 나는 티샷을 벙커에 빠트렸지만 5m 파퍼트를 넣었고, 캔틀레이는 티샷을 물에 빠트려 1타를 잃었다. 4라운드 합계 23언더파 261타로 캔틀레이와 동타가 된 케빈 나는 2차례 연장전에서 집중력을 발휘, 마침내 정상에 올랐다.
한편 강성훈은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로 공동 29위, 김시우는 10언더파 274타로 공동 55위에 머물렀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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