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노벨위원회는 7일(현지시간) 산소 농도에 따른 세포의 적응 기전에 관한 연구 공로를 인정해 이들 3명을 2019년 노벨 생리의학상 공동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케일린과 서멘자는 각각 하버드의대와 존스홉킨스의대 소속이며, 랫클리프는 옥스퍼드대학에 몸담고 있다.
이들은 세포가 산소 농도에 적응하는 과정을 밝혀내 빈혈과 암 등 혈중 산소농도와 관련된 질환의 치료법 수립에 기여했다고 노벨위원회는 평가했다.
이들은 세포가 저(低)산소 농도에 적응하는 과정에 ‘HIF-1’이란 유전자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케일린 등은 2016년 ‘미국의 노벨상’ 또는 ‘예비 노벨상’으로 불리는 래스커상을 수상해 그동안 노벨 생리의학상의 유력한 후보군으로 자주 거론됐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총 900만크로나(약 10억 9천만원)가 주어진다.
시상식은 12월 10일에 열린다.
<연합뉴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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