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밤(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아스는 바르셀로나의 2018∼2019시즌 연례 보고서를 분석, “바르셀로나가 다른 구단에 지급해야 하는 부채는 2억6070만 유로(약 3428억 원)나 된다”며 “반면 바르셀로나가 다른 구단으로부터 받아야 할 돈은 7530만 유로(990억 원)”라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가 상환해야 할 금액은 선수 이적료다. 바르셀로나는 전력 강화를 위해 시즌마다 거액을 투자했고 2017∼2018시즌과 2018∼2019시즌 프리메라리가 2연패를 차지했다. 늘어나는 우승 트로피만큼 빚도 증가했다.
바르셀로나의 부채 중 가장 큰 건은 잉글랜드 리버풀에 줘야 하는 9460만 유로(1244억 원)다. 지난해 1월 리버풀로부터 영입했던 필리피 코치뉴(사진)의 이적료 1억6000만 유로(2102억 원) 중 일부다. 바르셀로나는 거액을 투입했지만 코치뉴 효과를 보지 못했고, 코치뉴는 결국 지난 8월 850만 유로(112억 원)에 독일 바이에른 뮌헨으로 1년간 임대됐다.
바르셀로나는 또 프랭키 데 용 이적료로 네덜란드 아약스에 4860만 유로(638억 원), 네토 이적료로 스페인 발렌시아에 3140만 유로(412억 원), 말콤 이적료로 프랑스 지롱댕 드 보르도에 3030만 유로(398억 원), 아르투로 이적료로 브라질 그레미우에 2800만 유로(368억 원), 아르투로 비달 이적료로 바이에른 뮌헨에 1090만 유로(143억 원)를 지불해야 한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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