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워크숍서 주장

국내 제조업 일자리가 15개월 연속 감소하고 취업자 수가 감소하는 등 극도의 어려움에 부닥친 제조업의 위기 상황을 디지털 오픈 혁신을 통해 돌파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제조 기업들이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다른 기업, 업종끼리 디지털 혁신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해야 난관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8일 오전 한국인더스트리 4.0협회,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과 공동으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 전경련 회관에서 글로벌 4차 산업혁명 선도 민간 국제조직체인 IIC(Industrial Internet Consortium)를 초청, ‘한국 산업의 디지털 르네상스, IIC 오픈이노베이션 워크숍’을 주최한 자리에서 이런 의견이 개진됐다고 밝혔다. 스티븐 멀러 IIC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미국, 일본, 독일, 중국 등 세계 각국의 기업과 단체가 수시로 모여 글로벌 오픈 혁신을 도모하고 있는 만큼 한국도 우수한 제조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우리나라는 제조업 일자리가 조선, 자동차 구조조정 영향으로 올해 6월까지 15개월 연속감소하고, 취업자 수는 2016년 458만4000명에서 지난해 451만 명으로 3년 새 10만 명이 줄어드는 등 위기가 심화하고 있다. 배상근 전경련 전무는 “한국제조업의 경쟁력 회복을 위해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에 대한 기업들의 적극적 참여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민종 기자 horiz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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