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와 NLDS서 3승 2패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7전4선승제)에 진출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0일 오전(한국시간)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선트러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디비전시리즈 (5전 3선승제) 5차전에서 13-1로 대승을 거두고 3승 2패로 5년 만에 챔피언십시리즈에 올랐다.
세인트루이스는 1회 초 애틀랜타 마운드를 무너트렸다. 세인트루이스는 1회 안타 5개와 사사구 4개, 그리고 애틀랜타 실책 등을 묶어 10득점을 올려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메이저리그닷컴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서 1회 10득점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부문 종전 최다는 밀워키 브레이브스가 1958년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올린 1회 7점이다. 1이닝 10득점 또한 포스트시즌 역대 최다 타이기록. 메이저리그닷컴은 1929년 필라델피아 애슬레틱스(월드시리즈 4차전 7회), 1968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월드시리즈 6차전 3회), 2002년 LA 에인절스(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5차전 7회)가 포스트시즌에서 1이닝 10득점을 올렸다고 전했다.
애틀랜타의 선발투수 마이크 폴티네비치는 아웃카운트 1개만 잡은 채 난타당하고 강판됐다. 반면 세인트루이스 선발 잭 플래허티는 타선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면서 6이닝 동안 4안타, 1실점으로 역투하고 승리 투수가 됐다.
세인트루이스는 1회 안타와 볼넷으로 1사 주자 1, 3루의 득점 기회를 잡은 뒤 마르셀 오수나의 우전 적시타로 대량 득점의 막을 올렸다.
애틀랜타 1루수 프레디 프리먼의 실책으로 이어간 1사 주자 만루에서 맷 카펜터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었고, 토미 에드먼이 2타점 2루타를 날려 4-0으로 달아났다. 고의볼넷 후 다시 만루가 됐고 선발투수 플래허티가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타점을 올렸으며 덱스터 파울러와 콜튼 웡의 2타점 2루타가 연속으로 터져 9-0으로 벌어졌다. 그리고 애틀랜타의 두 번째 투수 맥스 프리드의 폭투가 나와 스코어는 10-0이 됐다.
세인트루이스는 1996년 챔피언십시리즈 7차전에서 애틀랜타에 0-15로 크게 진 것을 되갚았다.
정세영 기자 niners@munhwa.com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