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는 오는 17∼19일 한국 인쇄 메카인 충무로 일대에서 ‘2019 프린팅 디자인 위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행사는 명보아트홀 광장과 피제이호텔 옆에 있는 A&D빌딩, 충무로 인쇄거리 등 3곳에서 열린다.

축제의 메인 무대라 할 수 있는 명보아트홀 광장에서는 ‘충무마켓’이란 제목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참가자들의 사진을 촬영해 포스터 레이아웃, 충무로 거리와 합성해 자신만의 아트 포스터를 만들어 볼 수 있다. 현장에서 선택한 글귀를 흰색 티셔츠에 보라색 텍스트로 프린팅하는 ‘당신의 T by 충무로’도 눈길을 끈다. 이를 SNS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쿠폰을 선물한다. 중구 인쇄거리 중간을 관통하는 마른내로에 자리 잡은 4층짜리 A&D빌딩은 ‘프린팅 팝업빌리지’로 운영된다. 중구에 위치한 동국대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만든 제품을 판매하는 ‘Next 메이커스’ 프로그램도 눈여겨볼 만하다. 19일 진행하는 독립서점 코너는 독립서점 운영자들이 만든 보유 작품을 직접 보고 구입할 수 있다. 인쇄거리 3곳에서는 작가들의 짧은 시가 새겨진 문장 카드를 전시하고, 참여자들이 직접 골라 맞춤형 컬렉션 북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김도연 기자 kdych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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