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가 아파서 움직이기 힘들다면 대부분 오십견 증상으로 인한 것입니다. 오십견은 꼭 오십 대에만 발생하지 않습니다. ‘유착성 관절낭염’이라고도 하는데 어깨 관절이 굳어버리는 병입니다. 이 병에 걸리면, 팔을 머리 위로 들 때 잘 안 올라갑니다. 밤에 잘 때도 어깨가 아파서 잠들기 힘듭니다.
보통 어깨를 무리하게 써서 염증이 생기거나, 스트레칭을 하지 않아서 오십견이 생깁니다.
어깨를 너무 써도 생기고, 안 움직여도 생긴다니 어렵죠? 어깨의 과한 사용과 근육 파열, 충돌증후군, 석회화건염, 점액낭염이 오십견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목디스크로 어깨, 팔이 아파서 움직이지 않아도 오십견이 생깁니다. 팔꿈치나 무릎을 깁스로 한 달만 고정해도 관절이 굳어 재활운동을 해야 합니다. 어깨도 마찬가지로 스트레칭에 신경을 안 쓰면 굳고 치료를 위해서는 운동을 해야 합니다.
첫 번째로 ‘추 돌리기 운동’입니다. 허리를 숙이고 어깨를 추 돌리듯 돌려줍니다. 한 손으로 의자나 식탁을 잡고 몸을 기대도 됩니다. 팔로 원통을 그리는데 처음에는 작게 그리다가 점점 원을 크게 그립니다. 작은 아령이나 물병을 잡고 돌리는 것도 좋습니다.
두 번째 운동은 공원에서 볼 수 있는 기구를 이용합니다. 회전 운동기구의 손잡이를 양손으로 잡고 아픈 어깨를 주로 벌려줍니다. 아픈 어깨가 더 스트레칭되도록 손잡이를 돌려줍니다. 양손이 아닌 한 손으로도 360도 돌려봅니다. 몸을 기구에 더 가까이 붙여서도 운동해봅니다. 유연성이 좋다면 두 손으로 손잡이를 잡고 몸을 뒤로 돌려서 마치 악기인 오고무 북을 뒤로 치는 듯한 동작도 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운동만으로도 오십견 치료와 예방이 가능합니다. 운동을 통해 우리 모두 오십 대 같지 않은 어깨를 만들면 좋겠습니다.
은상수 청담 우리들병원 진료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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