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전 감독은 15일 서울의 한 정형외과병원을 찾아 과거 관절염 치료를 받았던 오른쪽 무릎을 정밀검사했다. 히딩크 전 감독은 대표팀을 지휘하던 2001년 2월 오른쪽 무릎 수술을 받았으며 2014년 한국에서 무릎 퇴행성관절염 세포치료제인 ‘카티스템’ 치료를 받았다.
히딩크 전 감독의 무릎 상태는 중국 올림픽대표팀 사령탑에서 물러나며 다시 불거졌다. 중국의 한 매체는 “히딩크 전 감독이 몇 년 전 한국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최근 같은 부위를 다쳐 재발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히딩크 전 감독은 “최근에도 테니스를 즐겼고, 무릎 수술 이후 건강에 아무런 이상이 없다”면서 “그런 사실을 확인하고 정기 검진을 받기 위해 한국의 병원을 다시 찾았다”고 해명했다. 의료진 역시 히딩크 전 감독의 무릎 건강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진단했다.
2002 한일 월드컵에서 한국의 4강 신화를 이끈 히딩크 전 감독은 지난해 9월 중국 올림픽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았다. 그러나 지난달 8일 박항서 감독이 이끈 베트남과의 평가전에서 0-2로 패하는 등 12경기에서 5승 4무 3패에 그쳤고 지난달 20일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됐다.
전세원 기자 jsw@munhwa.com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