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선포식과 함께 전시·공연
사흘간 토크콘서트·체험행사도


울산 태화강 일원에서 국내 2호 국가정원 지정을 알리는 선포식과 함께 다양한 축하행사가 펼쳐진다.

울산시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시민이 품은 정원, 가을을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선포식과 함께 전시·공연 등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순천만 국가정원에 이어 국내 2호 국가정원 지정에 대한 감사와 축하의 의미로 펼쳐진다.

선포식은 18일 오후 5시 태화강 국화정원을 배경으로 축하 퍼레이드를 펼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어 오페라의 유령으로 잘 알려진 미국 뮤지컬 배우 ‘브래드 리틀’을 비롯해 김보경, 하모나이즈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19일 오후 1시에는 세계적인 정원 다큐멘터리 영상물인 ‘피에트 우돌프의 정원’이 상영되고, 국내 정원작가들의 토크 콘서트와 정원 연주회가 열린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청소년 음악콘서트와 아동 인형극·마술쇼 등이 펼쳐지고, 홍자·정미애·서지오 등 울산 출신 트로트 가수들의 공연도 열린다.

행사기간 중 가을 국화 전시를 비롯해 봄 꽃씨 뿌리기, 국가정원 사진전, 대나무 공예품 전시 및 공예작품 만들기 등 전시·체험 행사도 준비돼 있다. 대나무생태원 일원에서는 시민·학생과 전문가가 함께 ‘걸리버 정원 여행기’라는 주제로 직접 정원을 만들고 전시하는 정원스토리페어가 열리고 느티마당 일원에는 구·군 상징정원(U5-garden)도 조성해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울산=곽시열 기자 sykwak@munhwa.com
곽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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