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는 2020년도 본예산(안) 편성과정에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참여예산 분과위원회 회의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은평구 참여예산 위원회는 10개 분과로 구성돼 있으며, 의견 수렴 기간 분과별로 소관부서 신규·보조 사업 등에 대해 1차와 2차 심의·논의를 진행한다. 아울러 참여예산 위원회에서는 기존 사업에 대한 의견수렴 과정을 통해 사업 효과가 미미하거나 유사·중복 사업일 경우 폐지에 나서는 등 사업 일몰제에 대한 논의도 이어간다.
소관부서 팀장이 참여예산 분과위원을 대상으로 주요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위원들은 신규·보조 사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다. 이 기간 2020년도 예산요구액 8479억 원 중 인건비·기본경비 등을 제외한 6295억 원(74%)을 심의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활동을 통해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 효율성을 도모하고 불필요한 행정력과 예산 낭비를 사전에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행정의 권한을 주민과 나누는 시민 분권을 지향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조정하는 숙의 과정을 통해 주민이 진정한 주인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준영 기자 cjy324@munhwa.com
은평구 참여예산 위원회는 10개 분과로 구성돼 있으며, 의견 수렴 기간 분과별로 소관부서 신규·보조 사업 등에 대해 1차와 2차 심의·논의를 진행한다. 아울러 참여예산 위원회에서는 기존 사업에 대한 의견수렴 과정을 통해 사업 효과가 미미하거나 유사·중복 사업일 경우 폐지에 나서는 등 사업 일몰제에 대한 논의도 이어간다.
소관부서 팀장이 참여예산 분과위원을 대상으로 주요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위원들은 신규·보조 사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다. 이 기간 2020년도 예산요구액 8479억 원 중 인건비·기본경비 등을 제외한 6295억 원(74%)을 심의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활동을 통해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 효율성을 도모하고 불필요한 행정력과 예산 낭비를 사전에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행정의 권한을 주민과 나누는 시민 분권을 지향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조정하는 숙의 과정을 통해 주민이 진정한 주인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준영 기자 cjy324@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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