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슈타인 킬의 이재성(오른쪽)과 서영재가 20일 밤(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2부 슈투트가르트와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이긴 후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홀슈타인 킬 홈페이지
홀슈타인 킬의 이재성(오른쪽)과 서영재가 20일 밤(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2부 슈투트가르트와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이긴 후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홀슈타인 킬 홈페이지
獨 분데스리가 2부 원정경기서

이재성(27·홀슈타인 킬)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부리그에서 11경기 만에 6호 골을 작성했다.

이재성은 20일 밤(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원정경기에서 0-0이던 후반 10분 결승골을 넣었다. 리그 5호 골이자 시즌 6호 골. 홀슈타인 킬은 2위 슈투트가르트(6승 2무 2패·승점 20)를 1-0으로 제압하고 3승 2무 5패(승점 11)로 강등권인 17위에서 14위로 도약했다. 분데스리가 2부엔 18개 팀이 참가하며 17∼18위는 3부로 강등되고 16위는 3부 3위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이재성의 동료 서영재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하진 않았다.

이재성은 지난 시즌 리그와 컵대회를 통틀어 31게임에 출전, 5골과 8어시스트를 올렸지만 올 시즌엔 11경기에서 6골과 1어시스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전북 현대에서 홀슈타인 킬로 이적한 이재성은 첫 시즌에 순조롭게 적응했고 올 시즌엔 공격 성향을 마음껏 뽐내고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한 이재성은 풀타임을 소화했고 정확한 패스와 날카로운 침투로 슈투트가르트 수비진을 휘저었다. 이재성은 팀 내 최다인 슈팅 3회(유효 슈팅 1회)와 키 패스(슈팅 연결 패스) 2회를 남겼다.

이재성은 슈투트가르트의 중앙수비수 홀거 바트슈투버가 전반 30분과 후반 8분 옐로카드를 2차례 받아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한 틈을 놓치지 않았다. 이재성은 후반 10분 왼쪽 측면에서 요하네스 판 덴 베르크가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헤딩, 왼쪽 골망을 흔들었다. 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재성에게 양 팀 28명 중 3번째인 평점 7.72를 부여했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허종호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