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로런스, 갤러리 소유주 마로니와 결혼

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로런스(29·사진)가 아트갤러리 소유주 쿡 마로니(34)와 결혼했다.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로런스는 19일 미국 로드아일랜드 뉴포트의 벨코트 캐슬에서 마로니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에는 영국 가수 아델과 영화배우 시에나 밀러, 에마 스톤, 캐머런 디아즈 등 업계 동료들과 친인척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로런스와 마로니는 2018년 처음 만나 지난 2월 약혼했다. 이후 로런스는 연예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마로니는 내 인생에서 만난 사람 중 최고의 사람”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지난달에는 이들이 혼인 증명서를 받는 모습도 목격됐다. 로런스는 2012년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에서 젊은 미망인 티파니 역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고, ‘헝거게임’과 ‘엑스맨’ 등에 출연해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김온유 기자 kimonu@munhwa.com